선생님 안녕하세요. 2달치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하얀구름이에요. 😊

아직 1차 지침을 수행하려면 기간이 남았는데 사실은 너무 너무 힘들기에 후기로 감정 좀 추스려봐요~ㅎㅎㅠ

쌤이 저보고 애정 결핍이 있는 것 같다며 세상에는 행복한 일이 정말 많다고 하셔서 사람들과 약속도 늘리고 사실 대체자가 없을까해서 남자도 엄청 많이 만났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객관적 가치가 훨씬 높은 오빠를 만나게 되었고 데이트 신청도 받아서 약간 설렘이 있긴 했는데 역시 제 전 남친 같은 설렘은 없더라구요 ㅎㅎ ㅠ

저 예상외로 그 사람 정말 많이 좋아하나봐요..

도저히 잊혀지질 않고 공백기 내내 마음 한구석이 그 사람으로 완전히 박혀서 너무 아프고 계속 찢어지는 것처럼 아파요..ㅠ 매일밤 울다가 잠들고 지금은 눈물조차 나오지 않네요 ㅎㅎ..

망할 타업체에서의 시간까지 합해 3개월 정도나 지난 것 같은데 감정이 무뎌지긴커녕 그대로에요..

남자를 꽤 많이 만난 것 같은데 내 전남친이 제일 멋있어요.. 객관적으로 봤을 땐 아닌데도요!! ㅠㅠ

이 정도면 애정 결핍을 떠나 저 정말 그 사람 많이 좋아하는 거 같고 결혼도 가능하다면 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이렇게까지 헤어짐이 힘들고 결혼 생각이 든 건 정말 처음이거든요..ㅠ

저 꼭 성공할래요.. 계속해서 칼럼 읽고 다시 제 나름대로 상황 분석해보고, 인내하고 있어요.

선생님, 어렵게 선택한 길이고 아프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저 정말로 좋은 결과 내고 싶어요.

정말 잘 부탁드릴게요 ㅎㅎ

꼭 성공 후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

아 참.. 명색에 후기인데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은 거 같네요..

우선 시현쌤은 이성적이라 말투가 초반엔 차갑게 느껴지지만 마음이 차가운 분은 아니에요.
상담 후에 커다란 위로가 되었거든요~

그리고 헤어지게 된 원인을 명료하게 분석해주시고 그에 맞는 해결책도 근거를 달아가며 제대로 주시려는 분입니다.

타업체라면 무턱대고 해결방안만 들이밀고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기에 바쁜데 말이에요.

저의 상황의 경우에는 타업체 지침으로 확률이 낮아졌고, 저프저신이라 60% 밖에 확률을 받지 못했어요.

낮은 프레임과 신뢰도를 모두 잘 끌어올려줘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저는 희망을 잃을 수 없어요.

이유는 첫째로, 생각보다 낮은 확률이라 초반엔 걱정이 되었지만 저보다 낮은 확률이 재회되는 케이스도 보면서 내 확률은 결코 낮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둘째로, 제 객관적 가치가 충분히 상대보다 높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전보다 더 높아지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꾸미기 등.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들을 참조하면서요~!

셋째로, 선생님과 이론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잘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신뢰도와 프레임을 둘다 올려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거든요~😊

후기, 칼럼을 볼 수록 더 받아들이기 쉬운 부분도 있구요!

이만하면 선생님 믿고 도전해볼만 하겠죠?? ㅎㅎ

모두 동병상련으로써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