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NOS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 하서영 상담사님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때, 힘들 때가 있죠.
저의 2019년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연애 문제에 제가 이렇게 묶여버릴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라고 오주원 상담사님과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찾은 아트라상에서 저는 1년간 스스로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고독하고 지독한 싸움이었어요.
그리고 꽤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제 사연에 대해서는 좀 더 정리해서 올릴 기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저에게 재회심리학은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스스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분야였습니다.


이해-적용-체화의 과정을 거쳐야 했고


실력이 오르는 그래프가 곡선형이 아닌 계단형이었습니다.
(지금 내담자님들 중에서 내 케이스는 왜 이렇게 잘 안되지? 하며 힘드신 분들!! 조금만 더 노력해주세요. 계단의 오르막 그 직전일지도 모릅니다!!)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던 어느 순간, 저는 달라진 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찾은 상담 녹음 파일, 칼럼은 새롭게 들리고 읽혔습니다.(성장했다는 증거!)


그리고 간절하게 고치고 싶었던 단점에 대한, 어려웠던 인간관계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어려운 싸움 가운데에는 제 인생멘토 하서영 상담사님이 계셨어요.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 제가 선생님께 마음을 열었네요.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셔서 공감대가 너무나도 잘 형성된 서영쌤~~

부족한 면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상담이었지만 선생님과 함께여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



자기중심적인 시선을 버리고 상대의 시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신 점,


큰 실수를 했으려나 패닉이 온 상황에서 ‘남자는 여자를 사랑합니다.’ 정확한 분석과 함께 위로해주신 점,


그 무엇보다 저의 가치를 높여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꼭 한 번 뵙고 싶어요.

저의 고프고신 모습을 너무나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앞으로의 변화가 정말 기대됩니다.


서영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