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 선생님. 니키입니다. 상담 읽자마자 후기 바로 남김니다.

실은 고프저신녀였던 제가, 상담을 기다리는 5일 동안 상대와 연락을 하는 중 저의 신뢰감이 거의 회복되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예전 문제는 다 사라진 것 같아. 우리 처음에 만났을때도 지금 같이 잘흘러갔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제가 다 자랑스러워요 하하) 상담신청 자체를 후회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원래 1차 상담을 진행하셨던 서영 상담가님도 아니어서 기분도 묘했구요.

아 그런데, 정말, 정말. 이번에도 아트라상 찾아가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정말 필요하고 필요한 말씀을 해주셨고 특히나 제가 상대방에대해서 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오히려 장점으로 바꿔주셔서 저희 관계를 쉽게 이어갈 수 있게 하신 부분을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관계를 지지해 주신 것, 또한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난 이 관계를 지속할만한 능력이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은 것 같아요. 힘이 쑥쑥 납니다.

애프터 아직 두번이나 남았는데 안쓰면 좋은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시현 상담가님 얘기 계속 듣고 싶은 맘이 드는게 아이러니긴 하네요 하하.

그리고 하서영 상담가님, 제가 이렇게 잘 대체 할 수 있었던 것 서영 상담가님이 1차 상담에서 제가 잘못한 거 일일이 알려주시지 않았음 절대 이렇게 빨리 고신으로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지 못했을거에요. 하서영 상담가님도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두 분 다 제가 살아가면서 평생을 지고 가야할 이야기를 전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