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일 친한 남사친이 예나쌤이랑 상담하고 재회해서 그 추천을 받고 예나쌤께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ㅎㅎ!

전 당시 남친과 시간을 가지는 상태였는데 대화한번은 만나서 하자고 그전에 약속한게 있었는 상태였습니다.

타이밍만 좋다면 예나쌤께 상담 받고 만나게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운좋게 예나쌤 상담을 원하던 날짜에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ㅠㅠㅠ

저는 고프저신 진단을 받았는데 고프는 의외라 생각했지만 저신은 예상했었어요ㅋㅋㅋ

남친이 카톡을 잘안하고 애정표현도 (제기준에선..) 적어서 정말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신뢰감 관리? 진짜 그야말로 `개판`이였어요.

기분 나쁘면 데이트 하다가 집가기 일수고, 남친한테 나쁜말도 많이 했고,

그래도 저도 잘만나고 싶으니까 남자 마음은 남자가 알지 않을까? 해서 남사친들한테 상담해달라하면

대충 니가 참아라, 니 남친 보살이네, 난 너같은 여자랑 못사귄다ㅋㅋ 이렇게만 말하니 정확히 내가 뭘 잘못했나 이해도 안 되고ㅠㅠ 같은 남자라고 남자편 드는건가? 싶고요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는 것도 있고 결혼하려면 연애부터 조용히 잘하는게 필수인데 잘해보려 해도 싸움이 나고. 사실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하며 남친은 무슨 생각이고 난 뭘 고쳐야 할지 감도 안잡혀서 속상했어요ㅠ

그런데 그!!!!!!!!!!때!!!!!!!!!!!!!! 제가 예나쌤을 만난거죠(두둥두둥)

처음엔 팩폭이 너무 많았고 ㅠㅠㅠ 학교다닐때 엄마나 선생님도 날 이렇게 혼내지 않았는데 처음 혼나보니 너무 힘들었어요ㅠ

또 예나쌤 말을 다 믿어야 하나? 의심도 있었어요. 그건 예나쌤이 생각한 상대방 마음이지 진짜 상대방 마음은 아니지 않나.. 싶었죠...(죄송해요!!ㅠㅠ)

근데 제 남사친은 재회를 했으니 마냥 지침을 어기기가 무서워서 지켰던 것 같아요. 어겼다가 예나쌤이 맞았으면 또 어떡하지ㅠㅠ 그런 마음이었죠.

그리고 만나서 지침대로 말했더니 진짜 안 헤어지고 재회했습니다ㅠ 쌤 정말 감사했어요ㅠㅠㅠㅠ(엉엉)

저 계속 지침 달달 외운대로 말하면서 이게 진짜 먹히네ㅠㅠ 이런생각 하면서 말했었어요><

나중에 남친이 너는 내 마음을 진짜 잘아는 것 같다 그랬고(니 맘 잘아는 건 예나쌤이야..ㅠㅎ)

저는 사실 남친보다 남사친들이랑 얘기하면서 예나쌤 실력과 명성을 더 느꼈는데!

시험삼아 예전에 상담해달라 했던 남사친들한테 나 이런게 문제였고 남자입장에선 이렇게 느껴졌겠지??? 말하니까

헐!!!!!! 딱 그거라고 근데 그게 남자라면 다 느끼는 감정인데 이게 말로 설명은 잘 안되는 포인트인데 어떻게 콕 짚어서 그렇게 말하냐 하더라구요ㅋㅋㅋ 달라보인다 했어요ㅋㅋ

후기 적어야지 적어야지 했는데 배은망덕하게 늦게 왔지만 ㅠㅠ 이번 주말에 데이트하고 돌아와서 다시 웃고 데이트하는게 너무 신기하곡 감사해서 후기글 남겨요!

예나쌤께 진짜 많이 배웠구요 한번 혼나고 나서 재회도 하고 사이도 좋아진 걸 보면 다들 오냐오냐 이뻐해줘서 제가 연애를 못했던 거 같기도 해요ㅠ

그치만 또 혼나기 싫어서 칼럼은 심심할때 매일 보고 있어요ㅎㅎ

또 남친이 저를 많이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서 요즘은 자신감 뿜뿜한 상태로 편하게 만납니다ㅎ!

아 그리구... 예나쌤 목소리 들으면서 생각했던건데.. 목소리 너무 예쁘신데 매일 상담하시면 나중에 목 상하실까 걱정되서 ㅠㅠ 주소만 알면 도라지즙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큼 제가 쌤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ㅠㅠ

다음에 또 문제 생기면 상담올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다들 재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