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지금이 써야 할 때라는 삘이 와서 씁니다

저는 2차 상담으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어요

나긋나긋한 저예요~

(1차 상담은 한서진 상담사님께 받았어요 재회 후에 1차,2차 합쳐서 자세한 후기를 쓰겠습니다)

2차 상담은 다른 상담사님께도 받아보고 싶어서 고민을 좀 했어요

그러다 하서영 상담사님은 미묘한 심리도 읽어낸다는 부분을 보고 바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저에겐 그 부분이 꼭 필요했거든요

그때가 꾹꾹 참고 있을 때였어요

지침이든 감정이든 다 괜찮아질 거라고 꾹꾹 누르면서 상담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제 말에 많이 웃으셨어요. 의도치 않게 뭔가 웃겨드린 것 같아서 살짝 뿌듯했어요

걔는 절 많이 보고 싶어 할까요?라는 질문에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주셨어요"그럼요 최소 픙픙님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생각하고 있어요. 확실해요"

이 말을 듣고 우럿어요 ㅠㅠ 무인도에서 하염없이 구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헬기가 오더니 구조대원이 내리면서"제가 왔으니 안심하십쇼!"라고 하는 느낌이었어요

상담사님이 절 위해 열심히 이야기도 해주시고 마지막에 답답하셨을 텐데 끝까지 설명도 해주셨어요

힘을 얻고 지침을 보냈죠!
하서영 상담사님이 예측하신 그대로 되었어요
워후~

남은 공백기를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칼럼과 후기는 틈틈이 보고 있어요
중간에 1차 애프터메일을 썼었는데요
상담사님 그 지침은 쓸 수가 없었어요
아예 그 상황이 안 되어가지고..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제가 돌발행동을 한 건 없었으니 괜찮아요

이제 공백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열심히 잘 지내고 있었고 걔 생각도 별로 안 났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이상하게 생각이 나는 거예요
재회가 가까워져서 그런가? 조급해지더라고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으니까ㅠㅠ

그래도 걱정 마세요! 저는 절대 돌발행동은 하지 않아요

저는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차인 것도 자존심 상해 죽겠는데 먼저 연락하면 진짜.. 제 자신에게 용납이 안돼요

맞아요 저는 고프레임입니다

요즘 더 느껴요 점점 내적 프레임이 회복돼서 예전의 고프레임으로 돌아오고 있는 느낌이에요

내가 많이 잘못 했나? → 네가 감히 나를 차? 너 그냥은 못 보낸다

이렇게 변하고 있어요
풀을 뜯는 동물을 조용히 지켜보는 맹수처럼요

여러분 돌발행동하지 마세요
마시멜로 이야기 아십니까?
눈앞에 마시멜로가 있고 이걸 안 먹고 참으면 하나 더 준다는 이야기
당장에 달콤한 유혹과 소망적 오류로 냉큼 먹어버리면
공백기 + α
확률 - α
상담사님 이마짚 + α
기타 등등

아니 되오..

유혹에 끄떡없는 저마저 조금 흔들리긴 하더라고요
(물론 1초 만에 그 생각은 사라졌어요ㅋㅋㅋ 연락하면 공백기 늘어나서 안 돼요 어떻게 버텼는데ㅠㅠ)
공백기 잘 버텨요 우리ㅠㅠ 할 수 있어요

무튼 하서영 상담사님께 조만간 2차 애프터메일을 보낼 거예요

지침 보내기 전에요 힘을 얻고 싶어서요

상담사님 시간 정말 빨라요
벌써 12월이에요
슈크림 붕어빵이 먹고 싶어요
걔랑 같이 먹을 거예요

저는 신기한 게 재회는 100%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어차피 재회는 해요 그렇게 될 것 같거든요

공백기가 힘들 뿐이지만 ㅠㅠ
이제 연락만 오면 되는데



╭┈┈┈┈╯    ╰┈┈┈╮

 ╰┳┳╯    ╰┳┳╯

  연      애

  락      타
    ╰┈┈╯
  좀 ╭━━━━━╮ 잖

  해  ┈┈┈┈   아



어려운 사람..

괜찮아요 기간이 늘어난다고 확률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하서영 상담사님이 얘기해주셨어요

지금 이렇게 힘든 시기도 금방 지나갈 거예요~

전에는 이 공백기를 어떻게 버티고 지침을 보내지?라는 생각에 막막했다가 지침 보내고 나서는 언제 또 이 공백기를 버티지?라고 걱정했어요

하지만 보세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난 걸요

제가 존버는 잘해요

☆존버겅듀픙픙☆

내담자님들도 파이팅 자신을 믿으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2차 애프터메일에서 뵈어요~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