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재회가 완전히 이루어진 후기가아니라 중간후기입니다.

저는 저프저신 남자 내담자입니다. 이별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중 아트라상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상담을 받고 와 이거다 싶은 느낌은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납득이가는 부분도 있었고 지침문자는 이걸 보낸다고 상황이 달라진다고? 아에 끝나는거 아닌가? 가능성이 없어서 깔끔하게 끝내게 해주려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결국에 내방식대로 해서 헤어졌고 내방식대로 붙잡아도 붙잡히지 않았기때문에 다시는 이런 이별의 아픔을 겪지 말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칼럼과 후기를 읽으면서 공백기를 버티며 1차지침을 이해하려 하고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1차 지침반응은 덕담이였습니다. 많은 후기와 칼럼에도 나와있지만 막상 내상황이되니 어? 이거 진짜 끝난거같은대 하는 불안한감정에 휩쓸리게 되어 다시금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도 크나큰 반응이없었습니다

2차상담을 신청했고, 2차상담은 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알수있는 상담이 되었고 이런 문제 가있으면 재회를 한다하더라도 결국 또 똑같이헤어지거나 의미없는 고통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스스로에 대한 불안과 조급함을 없애려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였고 똑같은 칼럼이라도 내가 처한상황이나 마음의 변화 이론에대한 이해도가 달라질수록 보이는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한번 읽었던 칼럼이라고 새로운 후기나 칼럼만 찾지마시고 한번더 읽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별 직후와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 하고있던중에 지인으로부터 전여자 친구가 리바운드가 있으면서도 나의 얘기를 묻고다닌다 나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어느정도 잊고 지내고 있었는대 그러한 이야기가 들리니 많이 흔들렸고, 이미 공백기가 다지난 시점이였기에 에프터메일로 확인을 받고 충분히 고프가 되었다고 하셔서(감사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2차 상담때 받았던 2차 지침을보내고 지금은 제 생활을 열심히하면서 지내는 중입니다. 아마 재회가 되지 않더라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될거라는 생각에 나름 뿌듯하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모든 상황이 마무리된후에 새로운 후기를 통해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