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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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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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서영쌤!! 감사드립니다 :)

복수와사랑사이

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거나 해도 후기같은건 안올리는 성격인데 이번 상담으로 저는 너무나도 값진 것들을 얻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 올립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난 2019년 10월 10일에 남자친구와의 여러번의 이별 위기때문에 지쳐 상담을 받았던 고프저신의 여자 내담자입니다.

처음에 저희의 연애는 제가 고프고신으로 행복하게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에게 잦아지는 잔소리,저의 잦은 신뢰감 테스트 등으로 신뢰도를 다 깎아먹었고 이런 행동에 지쳐버린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매달리며 프레임도 깎아 먹어버려 프신관리가 엉망진창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늘 저보다 못나가던 남자친구가 하던 일이 갑자기 잘되고, 그 시점에 제가 하던일은 망해버려서 내적프레임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남자친구를 더 괴롭게 만들었었죠.

이전에는 남자친구가 어떤 말을 하든 큰 타격을 받지 않았었지만 제 내프가 바닥을 치니 남자친구의 말들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곱씹어보며 '날 이제 안사랑하나? 나랑 헤어지고싶은건가? 난 사랑받을수 없는 사람인가?' 라며 자책하고 그 스트레스를 울면서 남자친구에게 힘들다 불안하다라며 푸는 지옥의 연속이었죠.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밥도 못먹었습니다. 그래서 살도 많이 빠졌었구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어요.

이렇게 가다간 내 정신과 마음이 산산조각이 나겠구나 싶어서 아트라상에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고 하서영쌤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대대대대대대만족입니다! 일단 제가 빙빙 돌려말하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직설적으로 말해줘야 잘 알아들음) 하서영쌤은 굉장히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하게 요점을 오목조목 짚어주셨고, 다그치기도 달래기도 하시며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담 후 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어요. 그 전에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답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서 더 혼란스럽고 어려운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건지 배우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또 순간순간 지침들을 적용해가며 그에 따른 오빠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니까 재미도 있고 점점 감도 잡히더라구요!

제 케이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내프를 올리는것이라고 하셨었는데 덕분에 정신차리고 다시 제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성취감이 생기니 더 자신감도 생기고 오빠에게도 당당하고 여유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오빠의 생일이었는데 지침 주신것처럼 말하고 행동했고 또 그런 모습들이 하루이틀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오빠가 다시 저를 많이 사랑하게 됐다는게 느껴졌어요!

어제 밤에 오빠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오빠가

'너는 이렇게 착하고 마음씨 예쁘고 좋은 사람인데 너가 힘들어하고 불안해 하고 있을때 내가 헤어지자 말했어서 정말 너무 미안하다,

힘들때 위로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는 니가 다시 너무너무 좋고 보고싶다. 고맙다.
그리고 사실 지금 조금 불안하다. 니가 나에게 복수하려고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하게 만들어놓고 헤어지자고 해버리는건 아니냐.

날 떠나지 말아달라'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정말......진짜..........감동이었어요ㅜㅜㅠㅠㅜㅜㅜㅠㅠㅠㅠ

상담받은지 일주일 여 만에 이런 말을 오빠에게 듣게 될 줄이야!!!! 주도권도 다시 저에게로 왔구요!!

상담받은 이후로 매일매일 지침을 하루에 열번씩도 더 읽어보고, 상담 녹음한 것도 하루에 두번씩 다시 듣고... 계속 그렇게 마음 다 잡으며 지침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건강하게 프레임과 신뢰도 높이는 방법들 계속 적용하고 하면서 '이렇게 딱 한달만 노력해보자... 한달만 죽었다 생각하고 노력해보고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그냥 헤어지겠다' 라고 다짐했었는데 한달은 무슨 지금 일주일만에 오빠가 이렇게 달라질줄이야.ㅠㅠㅠ

당근과 채찍으로 오빠를 훈련시켜 나간다는게 너무 재미있고(ㅋㅋㅋㅋㅋ다마고찌 키우는줄)

어떻게 말해야 프레임을 올리고, 신뢰도를 올리는지 감이 오니까 그거 적용해 나가는게 진짜 너무 재밌구요. (혼자서 속으로 '프레임 5점 적립!'이러고 있어요ㅋㅋㅋ)

남자에게 의존하는 모습, 건강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빠에게 다시 사랑받고 우리의 연애가 안정이 되니 제 정서도 많이 안정이 되어서 이제는 이전에 다 잃었던 식욕도 돌아와서 밥도 잘 먹고 웃으며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진짜 30만원이 아깝지 않습니다ㅎㅎ 30만원이든 50만원이든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그게 더 중요하니까요!!!!! >_<

뭐 앞으로도 저희의 연애에 위기가 아예 없을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그런 위기가 오더라도 좀더 성숙하고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전보다 더 건강한 방법으로 해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아트라상!! 하서영쌤!!

(후기가 너무 찬양하는것 같아서ㅎㅎㅎㅎ 알바 아닙니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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