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놈의 인기 입니다

아트라상에서 벌써 세번째 음성상담을 받았네요

4월, 7월, 10월 정기적으로 받았으니 올해는 이제 그만 ! 상담은 스탑 해보려고 해요

늘 궁금한 게 많아서 쌤들을 다급하게 만들었어요ㅠㅠ 죄송해요

하지만 쌤들 덕분에 저의 미해결과제가 풀리면서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최시현 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하트하트 쌤의 여유로운 웃음소리가 저를 안정시켜 주었어요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는데 쌤이 웃으실 때마다 심쿵했지 뭐에요 !! 스윗하셔요 ㅠ


지난번 썸 상대로 상담을 받았고 마지막에 프레임 높이는 지침을 보내두었기 때문에 높은 확률을 예상했던 저는 놀랍게도 확률이 낮은 케이스였어요

아무래도 짧은 기간이고 상대의 직업 특성상 강박적 성향+낮은 내프도 한 몫 한것 같아요

처음에 당황했지만 최시현 쌤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사실 올해만 같은 직업군의 동갑내기들을 벌써 세번째 만난거였거든요

다 비슷한 패턴이었네요 생각해보니 ! 역시 상담 받길 잘한 것 같아요

그 전 상대들 미해결 과제도 어느정도 풀렸거든요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지침은 받아두었고 공백기가 끝나면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 하려구요 쌤쌤!! 이런 마음가짐 맞죠?^^*

제가 상담 끝나고 쌤 후기 다시 정독했거든요? 거기 정답이 다 나와있더라고요

녹음본도 여러번 다시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중이에요

지금 안 들리는 것도 나중에 들리게 되겠죠 너무 급하게 생각 안 하려고요~ ㅎㅎ

대체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소개팅도 내가 하고 싶을 때 !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서 쉬고 싶으면 쉬고 !

가족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 일도 열심히 하고 !

제 자신이 행복해야죠 역쉬 ~~~

제 매력이야 뭐 남들이 확성기로 알려주고 있었는데 내프가 낮아서 못 들은 거였어요

리바운드랑은 헤어졌어요 역시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ㅋㅋ

엄청 헌신적인 사람이라 그동안 보상심리가 발동해 만나보게 된 사람이었는데 스킨십도 하기 싫고 연락도 너무 귀찮고 부담스럽더라고요

최시현 쌤도 그정도면 리바운드도 안 된다고;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셨죵

제가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씩 짚어주시면서 빵 터지시던 쌤 ㅋㅋㅋㅋㅋ

'그냥 심술 맞는 것 같네요~' 하실 때마다 너무 웃겼어요 '아니~ 사랑에 목숨 걸거야?' 라고 하신 것도 ㅋㅋㅋ

프레임에 너무 신경쓰고 대체자 만들어야 강박에 지치고 힘들어지던 찰나였는데.. 이렇게 너무 강박적으로 프레임에 신경쓰면 오히려 이론을 모르는 게 낫다고 하셨죠 ㅠㅠ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던 거였지만 혼자 끊어내기 힘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니 어느정도 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제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프레임도 지킬 수 있는 여자가 되려고요 !

쌤과 상담 후에 제 고민들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된것같아요

앞으로 '거시적으로 보기' 연습해야죠

그래서 마음도 훨씬 편해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신 최고의 상담사 최시현쌤이 !!

저한테 매력도 많고 가진 것도 많은 내담자라고 하셨는데 당연히 자신감이 생겨야겠죠

쌤 말씀 믿고 실컷 까불어야겠어욤 ^^*

당분간은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친구들,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일에도 더 집중하면서 동료들이랑 더 가까워지려고요 ㅎㅎ

저도 발전하고 있으니까 담에 만날 때는 더 많이 웃게 해드릴게요 ~

하서영쌤 서예나쌤 최시현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트)
아직 갈길이 먼 내담자 잘 지내고 있겠습니당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