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저신(8개월 연애)의 내담자 입니다.

아트라상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제가 상담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관계'라는 것에 누군가의 조언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과, 그렇게까지 해야지 이뤄져야 하는 관계라면 과연.. 이라는 의구심에 많이 고민했으나, 저에게도 연애에서 위기의 상황이 찾아왔고 방심하며 넘겼던 시간동안 제가 내뱉은 행동이나 말들이 상대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내가 뒤늦게 보기에도 너무 감정적 대처를 한것같았고) 궁금했습니다.

간절한 맘과 궁금한 맘이 더해서 1차 상담을 서예나 상담사님께 받았는데요,

왠걸 ! 1차 지침을 쓴 후

상대방에게 일주일동안 이틀걸러 한번씩 반응이 왔습니다.

저의 돌발적이고 감정적 행동으로 약간 신선한 충격?을 받은 상대방이 3주간 잠수를 탔었고 3주 후 전화가 와서 서로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1차 상담을 기다리며 왠지 지금 붙잡지 않으면 상대방이 맘을 아예 돌릴것 같아 3일간 문자, 전화, 집으로 찾아가기까지 내프 팍팍 낮아지는 행동만 한 상태에서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방식을 찝어주시며, 하나하나 제 행동의 문제점과 상대방이 느끼는 객관적인 감정과 저를 생각하는 마음을 분석을 해주시니 너무 잘 이해가 갔고 상담하길 백번 잘 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 지침문자를 보낸후, 그 카톡을 읽고 새벽에 바로 전화 4통, 다음날 낮에 전화 1통, 그리고 이틀을 건너띄고 또 이틀연속으로 전화 한 통씩, 그리고 하루 걸러 전화 3통!!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화가 나서, 싸우고 나서, 아니면 제가 먼저 헤어짐을 통보하고 나서, 그럴때 정말 미친듯이 카톡을 하고 저의 생각, 느꼈던 맘들을 설명해서 보낼땐 반응 조차 없더니.... 지침문자에 정말... 미친듯이 반응이 오더군요

제 남친은 다를줄 알았더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직 1차 지침을 보낸후 이제 겨우 일주일 조금 지났지만, 너무나 놀라운 반응에 1차 후기 먼저 적어봅니다.

제가 상담을 받기전 그랬던 것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꼭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미리 상담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ㅠㅠ

이제라도 알았으니 상담사님 따라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한 연애, 사랑하고 싶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론도 행동도 너무 부족하지만, 작은거에 애프터메일 보내는 유리멘탈 내담자지만,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실지 될것같아서!) 더 많이 배우고 익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