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담 받은 직후 바로 쓰는 후기이고요.

오늘은 금요일 불금입니다. 모두들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만큼은 이별의 아픔에서 조금은 벗어나 나 자신을 더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오늘은 약속된 저의 상담날이였습니다.

저는 문서상담을 신청하였고 하서영 선생님이 당첨 되셨습니다.ㅋㅋ

저는 고프저신으로 상황적 + 직접적 신뢰감 하락으로 이별한 케이스 이구요.

확률은 60% 진단 받았구요 아주 머나먼 장거리 연애 였습니다.


저는 상담을 신청 하였지만 처음 관리자님께 좀 더 생각해보고 이론을 더 숙지한 다음 상담을 신청해 볼것을 권유 받았고.

저는 칼럼,후기를 더 공부한 후 다시 상담을 신청하여 사연을 남기고 상담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관리자님께 직접적 신뢰감 하락으로 인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상담사님의 지적이 있을것이고

오히려 상담을 받은후 일시적으로 내적 프레임이 더 하락할수 있다고..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혹은 기분이 상할수 있다고 아주 혹시라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

납득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 편을 추천드린다는...안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담 그대로 진행하겠다 말씀드리고 지적들 모두 감안해서 신청한것이라 말씀드립니다.

혼날 준비가 되어있었다고나 할까요?

상담신청까지 정말 생각 많이하고 신중히 신청한 내담자 입니다. 이별에 미쳐 섣불리 상담신청하지 마세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이 상담받는날이라 초조하기도 하고 기대 되기도 하고

별의별 감정이 뒤섞인채 출근을 합니다. 오늘따라 일하는 내내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약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옵니다. 샤워를 하고 노트북을 키고 아트라상에 접속합니다.

상담완료가 되있었고 선생님의 글을 한시간동안 곱씹으며 읽어 내려갑니다.

생각없이 읽으면 5분이면 읽을수도 있는 글이었지만..

저는 선생님의 지적과 함께 그사람에게 내가 했던 행동, 우리의 연애가 어땠었는지 다시 떠올리며 읽어 내려갑니다.

음..관리자님과 하서영 선생님께서는 팩폭에 저의 내프가 더 떨어질까 걱정하신듯 하지만,

저는 요상하게도 하쌤의 지적 하나하나에 내프가 더 올라간 느낌은 왜일까요ㅋ

제가 약속이 있어서 이제 나가야 하거든요ㅋㅋ



결론은 첫 문서상담 대만족입니다.대만족이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저는 후기 안올릴려고 했어요. 후기같지 않은 후기지만 제가 상담 받자마자 쓰는

따끈따끈한 저의 감정, 있는 그대로 올리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솓구쳐 올라와 몇자 적고 갑니다.



지침은 2,3주 후에 쓸 생각입니다^^ 지침 이해했고요. 운동도 시작할까 합니다.ㅋ

다만 sns를 하지 않는 저로써는 관리를 해야한다는게 조금은 귀찮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는 그사람의 마음이 너무 궁금했고 나의 문제점을 어느정도 인식은 했지만 정확한 지적이 필요했는데

제가 원하는 답을 모두 들었고 그사람의 마음이 그랬구나..알수있어서 속이 좀 후련합니다

저는 이제 나가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하루를 마감하려 합니다. 아트라상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요~

저의 님은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요? 부디 행복한 하루이길 바랍니다.

저의 후기는 좀 특이하게도 일기형식이 된거같은데요.ㅋ

내담자분들을 위한 후기라기 보다는 하서영 선생님께서 뿌듯함을 충분히 느끼셔도 될만큼

좋은 상담이였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더불어 관리자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 남기고 싶고요. 지침쓰고 한번더 후기 남기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