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희상담사님 도도입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한 이별에 상황이 상황인지라 헤어지고 2주정도 시간이 지나니 애증이 되어버린 30대 여자내담자입니다. 재회보다는 상대방이 최악의 상황에 떠나려고 생각했다는게 괘씸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어서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았어요~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부셔버리겠다 뭐 이런ㅋㅋㅋㅋ

재회후기는 아니고 1차지침 보내고 2차지침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대체자는 3~4명정도 만들었지만 확실히 리바운드개념이라 그런지 막 당장 사귀고 설레고 이런느낌은 없네요 그래도 전남친보다는 확실히 수준급의 미모들이라 눈호강은 하고있네요 프로필관리도 들어갔어요

상대방은 최근에 신제품출시로 바쁜거 같더니 직장후배가 말해주길 얼마전 방송중에 결혼얘기가 나오니 씁쓸해하는거 같더라는 뉘앙스를 보였다네요 방송끝나고 바로 전화해서 말해주더라구요 ㅋㅋ 그얘기 듣고 비로그인으로 sns 슬쩍 봤는데 내가 왜 이런사람이랑 사겼었지 싶기도 하고.. 내가 동경심+콩깍지가 제대로 씌였었구나 싶었어요

상담신청을 하고 상담완료가 떠서 설리설리두준두준하면서 읽다가 저를 너무 한남자만 바라보는거 같고 1차지침은 당황스러워서 고민하다 에프터메일을 소모해버렸어요

이강희상담사님의 장점은 내담자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 그리고 상담사의 입장에서 분석을 해주시기 때문에 바로 이해가 됐다는 점이에요 메일읽고 바로 지침보낸 상태에요 전 그냥 지침만 보내버렸어요 제 입장도 다시 설명드리니 차라리 다행이라고 기력도 뿜뿜해주셨어요

공백 가지라고 하셔서 이 후에 2차지침을 쓸 예정입니다 솔직히 반응이 궁금해요~ 내 생각대로 후회하면서 돌아올지 아니면 씹힐지 차단풀고나면 인스타는 비공개라 못보더라도 카톡은 유지가 될테니 계속 프사관리하려구요~

2차보내고 반응을 살펴보려는데 사실 제 생활에 집중하게 되니까 찾아보지 않게 되긴하더라구요~ 그래서 2차지침도 알람맞춰놨어요

재회를 하게되든 새로운 대체자와 만남을 갖게 되든 다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