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30대초반 저프고신(고신이란 직접적인단어는 없었으나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갖췄다고 하셔서 제맘대로 고신씁니다ㅋㅋ)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2살연하였구 국내롱디였어요 처음엔 고프였다가 성격과 연애스타일자체, 제가 처한 환경자체가 저를 끝없는 저프로만들어 헤어지게됐어요 저프상태에서 결혼과 관련된고민을 꺼내기도했고 양쪽집안 종교가 극명하게 달라 상대적으로 고프인 남자친구에겐 헤어질만한 명분이 되었던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이런저와다르게 사회성도 좋고 워낙 참석하는 모임도많구요 물론 연애를 많이안해보긴 했지만 스스로에게 자신감있는 사람이예요!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1년조금 만나다가 헤어졌구 방바닥 긁으며 매일 눈물바람으로 살다가 아트라상을 우연히알게되 온갖 칼럼이란칼럼은 다읽고 상담신청했어요!

헤어진지 한 달만에 상담을 받았고 워낙 이성적인 부분도 크고 주변 가까운 친구들이 조언해주면 잘따라가는 스타일이어서요 그래도 상대보단 내가중요하고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나을거같아서 애프터메일까지 알차게 해볼거예요:)

1차지침 이후 남자친구는 일단 카톡을 읽씹한상태구요 다만 변한게있다면 그동안은 남친이 제인스타 팔로우한걸 유지하고있었는데 지침보낸직후 바로 차단했다는 거예요@.@
후기들보니 이게 좋은신호에 속한다던데 제게도 좋은신호탄이 되겠죠?ㅎ 또 열심히 바쁘게 살아야겠네요

다른분들의 후기가 방바닥긁기전인 제게 많은 위로가 됩니다 하서영상담사님 상담감사하구 적어주신글중 어느것도 립서비스라고 생각하는거 없으니까 칭찬도, 팩폭도 마음껏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