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하며 나름대로 진지하게 1년 남짓 만났던 상대방과 정말 사소한 일로 다투고 헤어져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 사이트부터 내담자라, 결혼까지 생각했던 상대방과의 이번 이별에 고민없이 아트라상으로 왔습니다.


사연을 올리고 운좋게도 최시현 상담사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시현쌤의 분석은 저를 매우 시원하게 해주셨고(제 전남친은 금수저라는거 빼곤 모든 면에서 저보다 프레임 떨어지거든요),

고프저신으로 헤어지면서 약간의 매달림을 하여 내프가 떨어진 저의 내프도 단단하게 올려주셨습니다.


저는 결혼을 생각하며 상대방을 만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과연 이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재회를 하겠다는 의지와 동시에 이 기회에 내가 더 나아져서 아예 대체자를 찾아버리자 하는 것도 있었어요.

시현쌤이 음성상담 해주실 때, '**님은 객관적 프레임이 높으신 분이고 사회적 지능이 높으신 분이니 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있을거예요.'라고 해주셔서 정말 크게 용기를 얻었어요.



저도 머리로는 '니가 감히 나를 차? 나보다 좋은 여자 못만날걸? ㅉㅉ'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 보고 싶다.

내가 너무 심하게 굴었던거 같기도 하고 ㅠㅠ' 하며 내프가 요동치는게 우리 내담자들이잖아요 ㅎㅎ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1차 지침, 2차 지침을 받고 공백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전남친도 참 프레임 낮고 내프 낮은 사람이라(저보다 연애 단수가 낮은듯?) 이별 직후 2주동안 지독하게도 이중모션 보이고 미련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1차 애프터를 썼고, 시현쌤은 확실한 재회를 원한다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한 코칭을 해주셨고, 상대방이 변할 마음을 가진 것을 보여주고 저에게 재회의사를 보일때 재회하라 하셔서 그대로 지켰습니다.

제가 의연한 모습을 보이자 상대방의 반응이 더이상 없었는데요, 그 무렵 저에게 소개팅 두 개가 들어왔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타이밍과 운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첫번째 소개팅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그 소개팅은 타이밍이 안맞아서 서로 못 만나고 있던 사이에 두 번째 남자분과 벌써 2주가 되어갑니다.

현 남자친구와 썸을 타면서 전남친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남친은 저랑 성격 안맞는 금수저 내지 다이아몬드 수저였지만, 현남친은 능력있고 자상하고 잘생긴 대체자가 되었습니다.



그 무렵에 1차 지침을 보내야 할 때가 와서 시현쌤께 2차 애프터를 썼습니다. 그간의 상황변화를 설명했어요.

시현쌤께서 전남친 반응도 너무 좋다고 해주셨어요.

전남친의 반응으로 봐서 이미 프레임이 충분히 올라갔고 메타신뢰감 효과도 나타났으므로 굳이 지침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하셨어요.

제가 만에 하나 전남친과의 재회를 원하면 언제든지 2차 지침을 쓰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을 안고 잠들었는데 어쩜 이런일이... 저에게도 일어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새벽에 전남친 전화가 와있더라구요ㅎㅎ



저는 전남친의 전화는 무시했습니다.

아트라상 덕분에 저는 이제 행복한 저의 일상을 다시 살아가려고 합니다.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상담사님들의 분석을 믿고 지침을 꼭 지키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침을 쓸 필요도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지만, 공백기 동안 중간중간 일어나는 전남친의 돌발 행동들에 대해서 시현쌤이 알려주신 마음가짐 및 행동방향을 그대로 지켜서 이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현 남친과의 관계에서도 주변 여자들이 이 사람에게 자꾸 연락을 하는데 결국 제가 최종 승자가 된 이유를 들어보니 제가 프신관리를 잘해온게 답인 것 같더라구요.

칼럼과 베스트 후기들 꼭 정독하시고 프레임 이론을 내재화 시켜서 재회도 성공하고 대체자를 찾는데도 성공하는 아트라상 내담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최시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