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상담을 받은지 2주가 지났네요^^


저는 문서상담을 신청했고 정수아 선생님이 상담해주셨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한테 너무 휘둘리는것 같고 내프가 진정이 안돼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가장 좋아야할 시기에 연락도 많이 안하고 데이트 하자는 얘기를 안하더라구요...꼬신건 자기면서 저를 이렇게 대하는것에 대한 화도 나고..ㅎㅎ


사실 제가 성격도 안좋고 전남친들한테 하도 못되게 굴었어서 고프일줄 알았는데 정수아 선생님이 관계악화의 원인이 저의 '저프레임'때문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ㅎㅎ


제가 지금 남친을 정말 좋아하는건지 어쨋든 계속 저자세를 보였던게 문제가 된거죠. 선생님은 저프레임 사람들은 너무 착해서 지침을 잘 어기니 꼭 지침을 지켜달라는 얘기까지 해주셨어요.


처음 상담 답변 내용을 봤을때에는 솔직히 정수아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싶지도 않고 이해도 안가고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제가 저프레임이라는것도 싫었고 연상연하연애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주신 것도 가슴이 아팠으며 확실히 남자친구가 절 별로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문가에게 확인하니 더욱더 쓰렸습니다.


그래서 상담 답변 받은 날 글 한번 보고 울면서 잠에 들었어요. 상담내용 그냥 무시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다음날 다시 힘을 내서 상담내용을 여러번 읽어봤어요. 추천해주신 후기들이나 칼럼들도 계속 읽었구요.


계속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니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덛라구요. 남자친구의 행동들에 대입해보니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남자친구의 성향도 맞는것 같고, 제 행동의 문제도 알게 됐습니다. 우울함은 분노로 바뀌더라구요;;ㅎㅎ네가 감히? 이런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날 밤 바로 선생님이 알려주신 SNS 지침부터 수행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음날부터 남자친구에게 바로 반응이 오는거에요! 평소 연락도 심드렁해보이고 딱히 저한테 연락을 원해보이지도 않았던 남자친구가 자주 톡을 보내고, 만나자는 약속을 먼저 잡더라구요. 물론 SNS 지침에만 중점을 두지 않았어요.


저는 제가 저프레임이라는게 너무 싫었고 이번 연애를 꼭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정수아 선생님이 알려주신 고자세로 보일 수 있는 대화법을 숙지하고, 연락 같은것도 최대한 안하고 최대한 적게 했어요. 전화통화를 하더라도 미련없다는 듯한 말투와 내용으로 얘기했어요.


이렇게 한 3일 정도 수행 한 뒤 정수아선생님께 제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애프터 메일을 보냈는데, 남자친구의 반응이 좋기는 하지만 제가 너무 프레임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남자친구쪽에서 애정표현을 하면 나도 가끔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 반응이 나쁘신것 같지 않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이렇게 바로 반응이 오다니... 정말 신기하고 새삼 선생님들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2주 정도 지났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저보다 연락도 더 많이 하고, 사랑표현도 많이 하고 만나는 약속도 알아서 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저에게 왜 제때 연락 안하냐, 스케줄 얘기를 왜 제대로 안하냐면서 징징거려요ㅎㅎ


음... 선생님이 남자친구의 성향 상 남자친구쪽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선생님 말씀을 100% 신뢰하기 때문에 아마 훗날 남자친구입에서 이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태도 변화로 마음도 많이 편해지고 집착도 많이 없어졌지만 프레임 관리는 계속 하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지침들을 절대 잊지 않으려구요.


만약 정말 헤어진다고 해도 제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로 남지 않는 연애가 되고 싶어요.


혹시라도 의심이 가시는 분들, 한번 믿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한번 해보세요.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난 듯 변화가 찾아옵니다.


정수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