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아 선생님 상담 후기 엊그제 상담을 받고 1차지침으로부터 기간도 아직 남았지만, 일단 상담후기부터 남겨봅니다.

저는 초저프 저신 남자내담자입니다. 자존심이 강한거도 아니고 상대방이 1순위가 되는 연애를 했기 때문에 결정적 실패요인이 되었죠. 그후에도 많은 저프행동으로 프레임 다 깍아먹고 아트라상을 찾게 됬습니다.

사실 왜 진작에 아트라상을 몰랐을까하는 후회스러운 마음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행동을 안했다면 그런생각을 안했다면, 그런 아픔을 몰랐다면 아트라상을 알지도 못한채 재회를 하건 다음연애를 하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실패했을거란 것들이 머리속으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제가 매달리고 했던 프레임 깍아먹는 행동들이 어떻게 보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과거의 실패로 부터 재인식하게 해주어 다시는 안해야겠지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선생님께선 저에게 강력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저는 상담내용을 매우 흡족해하며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크게 거부반응도 없었고, 지적해주시고 분석해주신것도 다 맞는내용이며 마음편히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래서 더욱더 마음이 진정되고 내려주신 지침이나 지침전 해야할 것들에 대해 감탄하며 오히려 재밌을거같고 모험감 같은게 느껴지면서 평정심을 되찾는 계기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내려주신 지침은 sns지침이었는데, 사실상 내용은 많이 흡족했지만 평소에 이런걸 안하던 사람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현재 많이 헤매고 있습니다. 평소 사람관리나 저 자신한테의 자신감부족, 오랜기간을 틀에 박히며 스스로를 구속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지인관계가 많은것도 아니고 같은 동성의 친구정도만 있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sns관리에 앞서 카톡 프사부터 올리며 sns공부를 해볼 예정입니다. 아직 지침의 직접적 시행이나 다가온 것도 아니기에 구체적인 사례나 후기를 쓸만한 것은 없네요. 제가 가장 꿈꾸는 목표는 당연지사 재회일겁니다. 그것은 단순히 제 욕심이겠지만, 저는 그 상대방에게서 저의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다시 헤어지더라도 참 좋았던 사람이란걸 싶어 주고싶은 마음이 가장큽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내프가 다져지면서 더이상 그 상대방이 아니어도 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하더라도, 다시 재회하고 싶긴합니다. 물론 세상에 남자도 많고 여자도 많다지만, 지금은 그 욕심이 너무커서 선생님이 내려주신 지침을 이행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실상 상담사님 께서는 마음을 비우고, 따라오라고 하시지만 사실상 그게 아직까진 쉽지많은 않네요. 추후 1차지침 시기때쯤 되서 한번더 후기를 구체적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아 선생님 좋은 말씀과 위로말씀, 정확한 분석, 구체적 지침내용 모두 감사합니다. 저에겐 큰 도움이 된건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