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못쓰기 때문에 망설였던 후기를 작성하게 된 이유는
1. 하서영상담사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2. 재회후기가 많아져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래서
입니다.

저는 한 사람으로 두 번 헤어지고 두 번 상담을 받았고 결론적으로는 두 번 다 재회 했습니다.
저는 '똥'내프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고프저신)여서 재회를 기다리는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고, 이론들을 수 없이 읽었지만
확신하지(이론을 의심한 게 아니라,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 것인지 조차 못믿음) 못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되돌아 보면 거의 하서영쌤이 떠 갖다 먹여준 재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과정은 힘들었고 머리 아프로 고민의 연속이었지만 아트라상을 알고 하서영 쌤과 상담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쉬운(?)' 재회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몰랐으면 이미 바닥까지 가서 회복불가 한 관계가 될 지도 몰랐죠.

이 글 보시는 다른 분들 이론 많이 읽어보시고 또 읽어 보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재회에 관한 한 일류지만 재회만을 위한 상담은 아니에요. 제 자신에게 많은 도움과 위안이 되는 곳입니다.
저 처럼 바보인 분은 별로 없을 꺼니까 꼭 열심히 숙지하시고 상담받으셔서 2번씩 똑같은 일로 상담받지 않을 꺼라 믿습니다.

- 하서영 상담사님!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13일 목요일 오후에 친한언니가 쌤과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끝무렵에 제 얘기를 전해달라고 하셨죠. 곧 재회할꺼라고... 상담 끝난 당일 밤에 언니와 만나서 얘기 전해듣고 잇는데 남자친구한테 전화왔습니다.. 안받았더니 차단했냐고 문자 까지왔어요. 저랑 언니 둘다 하서영샘 소름돋는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 다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 처럼 하던 전 남친은 알고보니 저희집 근처로 전세계약을 알아보는 중이었다고 해요. 바라지도 않았는데 구체적으로 집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도 듣고 2년 안에 결혼하자고 청혼아닌 청혼까지 들었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사랑하던 나는 니손으로 놓쳐버렸으니 열심히 해보라고 대답했어요. 그 동안 선도 보았고, 술마시다가 남자분이 번호도 가져가시고, 잠깐 언급했던 친구는 저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이 얘기 전부 다 해줬어요.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그랬더니 저보고 저야 말로 본인을 혼자 두지 말래요. 죽어버리겠다고... 저는 한게 없는데 이 남자는 정말 너무 힘들었었나봐요..
(언니는 제가 이 남친이랑 결혼하면 아트라상을 소개시켜준 본인을 굉장히 원망할꺼래요..ㅋ)
암튼 횡설수설에 똥내프에 성질급한 저를 상담해 주셔서 감사해요. 상담사님 정말 능력왕이에요 여러면에서 !!
다시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싶지만 같은 남자일로 찾아 오지 않을게요............... 건강하세요 아프면 안되요 계속 여기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