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먼저 이별 통보 후 잦은 매달림으로 60프로의 확률을 진단받았습니다
저는 지인들에게 왜 그렇게까지 매달리냐고 어릴때나하는 실수를 하고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후기들을보고 상담을 받으면서 매달리기가 효과가 있는 케이스가 따로있다는게 공감이 갔습니다. 이별 후 못다한 진심을 정신없이 전했었는데 차라리 차분히 이별을 받아들이는게 신뢰감까지 낮추진 않을거같아요. 겪고나서야 깨닫네요

꼭 재회가 안되더라도 이별의 원인에 대해 무척 혼란스러워했는데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의 핵심을 짚어주셔서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전엔 갈등 그자체에만 집착하고 제가 잘못했다며 매달렸거든요 그치만 갈등을 마주함에 있어서 상대방이 해준 배려에 대해 인정하고 고맙다는 표현을 안했던게 가장 주된 원인이었다고 생각못했어요.)
사실 헤어지고 주변에 얘기했을때 제잘못이다 상대방 잘못이다 너무 이분법적으로만 들어서 더 혼란스러웠어요 이별의 원인 자체가 미해결 과제가 되었구요
1차 지침을 받아보니 바로 납득이 갔습니다.
다만 재회를 하게되던 다른 사람과 인연을 시작하던 제가 1차지침처럼 상대방에게 부담주지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걸 생각해낼 레벨?혹은 마음의 여유가 지금 없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저는 항상 타이밍이 어긋났어요. 상황 탓하는거
좋아하지 않지만.. 연락이 닿은 지금 또 저의 개인적 사정이 안좋아지기 시작해서요.. 인연이 아닐수도 있다는 상담사님 말이 와닿네요
그래서 오히려 재회를 늦추고 싶어서 그부분에 대해서 상담할 예정입니다
내적프레임이 안정되어야 한다는건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거 같아요 정말 절실히 느낍니다
재회상담사이트가 생소했는데 주변에서 잘못된 조언으로 갈등을 키운것도 많았기에 상담사분들께 조언을 구하는것도 방법의 한가지 인거 같아요. 꼭 재회가 아니더라도 이별의 원인과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졌을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돌아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