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수아상담사님께 문서상담받은
연상연하 저프저신으로 이별한 여자내담자예요.

헤어지고 2.3주뒤 상담받았구요.
그뒤로 공백기(이론이해시간)를 더갖고
1차지침 전송!!
4일후, 상대는 카톡글로 자존심발동 한번하고
지금까지 무반응이구요.

저는 상담받은 후부터 SNS와 카톡프사관리
꾸준히 하고 있고, 대체자를 찾는 노력도
열심히(ㅋ)해서 친구,오빠,동생도 몇명생겼고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오빠들도 생기구요ㅎ


수아쌤 상담글은 수시로 읽어봐요.
처음읽을때 와닿지 않던말이 두번.세번읽으면서
다시 눈에 들어오는게 많아요.
꼭 어린왕자 동화처럼요ㅎㅎㅎㅎ


상대는 자존감이 너무 낮고, 내프도 막장이라
의심도 많고 신뢰를 중시하는 타입이고,
저는 상대에게는 고프였으나
내프가 낮고 신뢰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른채
저자세로 연애를 한것이 상대방에게
나의 프래임이 낮아지고 그로인해 신뢰까지
날려버렸던 연애였어요.
상대의 막장내프와 낮은 자존감때문에
재회확률도 60프로 받았어요..


1차지침은 저의 낮아진 프래임을 끌어올리는
나름 강력지침이였는데(받고 즐겁던데요ㅋ)
상대가 반응이 미친듯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상대의 낮은 자존감때문에 올라가는
나의 프래임에 멘탈이 날아가고
자존심은 무지하게 상하나 거절(읽씹)될것같은
생각에 쫄아서 연락시도를 못할꺼라는
수아쌤의 상담글이 한참뒤에눈에 들어오네요ㅎ
문서상담의 장점이죠. 읽을때마다 새로워~!



지침후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그저 거의 무반응의
모습이 상대가 더욱 찌질하게 보였어요.

수아쌤 지침을 믿은게 내프관리에 큰몫을했고
상대의 낮은 내프와 자존감을 직접 확인후
저의 내프가 안정권에 들어가게된거죠.


그런데 그런 내프가 흔들리기 시작했었죠.
1차지침후 상대카톡글반응후 아무런 변화가
없은지 2주가 넘어가고, 그 무섭고 무섭다는
'리바'에 대한 소설을 쓰게되면서 내프가 흔들렸어요.

소중한 애프터메일을 씁니다ㅋㅋㅋ
수아쌤의 간결하고 자신있는 답메일에
며칠, 아...쌤이 잘 파악하신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죠, 괴로웠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소설이면 어떻고, 사실이면 어쩔꺼야~
이래도 저래도 나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결국 나의 프신총합이 높으면 넌내게 오게되있어
라며 생각을 고쳐먹게되죠ㅎ
수아쌤 답메일을 다시 읽고 읽으면서
저의 내프는 다시 안정권에 들어갔어요^^*


앞으로 2차지침까지 공백이 두달 남았답니다.
요즘엔 상대 프래임이 나에게 많이 낮아지면서
생각이 날때도, 잊어버리고 있을때도 있네요ㅋ
재회에 대한 집착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그래도 재회를 포기하고 싶진않아요.
상대가 자존감이 낮아 자존심발동이 심할것으로
예상되고 그로인해서 재회할 시기가 많이
늦어질것같지만 영원히 저프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아요~ㅋ


언젠가는 그와 꼭 만나보고 싶거든요.
재회가 되지않더라도 그전과는 다른. 달라진.
나의 모습을 그에게 꼭 보여주고싶거든요.

수아쌤♡ 애프터메일 답장을 후기로 대신합니다.
감사하고 고마워요. 무너지지않겠습니다!!



참!관리자님
내프흔들릴때마다 메일로 징징거리는데
그때마다 빠이팅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날때 많아요. 흑흑...



다음후기때 만나요. 여러분.
내가 바라는 그것은 언젠가 내게 꼭 돌아옵니다.
제일 중요한건 나자신이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