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아 선생님 상담이었고 문서상담이었습니다.
일단 후기정도는 남겨놓는게 예의인것 같아 짧지만 몇줄 적어봅니다.

저는 전에 음성상담을 한번 받아본적이 있는 내담자이고, 문서상담을 하려고 할땐 솔직히
제대로 전달이 안될 것 같은 불안함이 있어서 사연글을 적어놓고도 몇번이고 수정하고 새로운 일이 생기면 추가하고 했었네요

일단 상담내용에 대해선 저 개인적으로는 알고싶은 부분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어느정도는 맞게 파악한 것 같고 이별하는 상황에도 나름 대처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제 입장에서 최선의 대처였다는 말을 봤을 땐 내심 기분도 좋았네요. 말투도 딱딱하지 않으시고 천천히 잘 봐주신것 같은 티도 났습니다. 글을 계속 추가 수정하면서 내용도 이문단 저문단 뒤죽박죽일텐데 꼼꼼히 읽어보지 않았다면 그렇게 합쳐서 볼 수 없는 내용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연애기간 자체에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 당시에도 문제점은 커져가고 있었네요 ㅎㅎ
역시 사람이 단 한가지의 사건이나 이유만으로 돌아서는 없는 법인가 봅니다.

상황상 확률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일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미쳐 돌아가실 것 같지도 않고, 솔직히 기분이야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후기를 남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