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이론을 이해하고 실전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놈의 내프 때문에 지침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저에제 저프행동을 하니까 너무나도 매력이 떨어져서 연락하기가 싫습니다ㅎㅎㅎ; 분명 객관적 가치도 뛰어나고 신뢰감도 정말정말 높지만.. 이 프레임이란게 정말 무섭습니다. 프레임 관리를 전혀 못하는 상대를 만나니 그 사람에게서 전혀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요.

만나는 사람이 저에게 하는 행동은 제가 잊지 못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했던 행동과 유사해요.

저는 저프저신이고 왜 저프저신이 되었는지, 상대가 어떤 마음변화를 겪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1차로 강력한 지침, 2차지침으로 프레임을 확실히 올렸습니다. 이론을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강력지침들로 상대방은 분명하게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워낙 강력한 지침이기 때문에 가능성 제시가 들어가야만 상대에게 연락이 올 것도 알고 있지만, 머리로 이렇게 이론을 이해하여도 내프가 올라가지 않으면 정말 소용이 없는것 같아요. 가능성 제시가 들어가도 무시당할것 같고 설령 답장이 오더라도 프신관리를 내가 완벽하게 하면서 상대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내프가 낮은 상태로 상대에게 가능성제시를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것 같기에.. 내프를 올리고 지침을 수행하려 합니다. 그때가 되면 다시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