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시간 내서 해야지, 한 번 쓸 때 잘 써서 올리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그러다 아예 못 올릴 거 같아 바로 올립니다. ㅎㅎ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9개월 연애, 고프저신,확률80%)
처음엔 하서영 상담사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분에게 받으면 정말 재회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맡겨도 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 있는 칼럼들 글들 읽어보며 의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 갈 때도 없었습니다. 이미 저 스스로 선택하고 반복한 행동과 말들 때문에 헤어짐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제 방법이 틀렸다고 생각했고 여기 계신 상담사님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헤어진 이후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오가며 절대 매달리지 말라고 했던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음성상담 신청하고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서영 상담사님과 음성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SNS 지침만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카톡,문자,전화,집앞에 찾아오기)
아직 지침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이때 첫 번째 애프터 메일을 쓰며 상황보고를 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상황이 좋다고 말씀하시면서 처음 80%였던 확률에서 90%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이후 상담사님이 시키는 말과 지침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저랑 만나며 너랑은 절대 결혼 안 하겠다던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상담사님이 하라는데로 무시를 했고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대쪽에서 더는 연락이 오지 않아 공백기를 가져야 하는지 아니면 가능성 제시를 해야 하는지 몰라
두번째 애프터 메일을 보냈습니다.
상담사님이 대처방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하라는 대로 했고 결국 재회했습니다.

제가 후기로 남기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1. 절대 매달리지 말 것
2. 상담사님이 시키는 대로 할 것
3. 말뿐이 아닌 삶으로 이행할 것
4. 무너질 것 같을 때 칼럼과 후기 보고 더 바쁘게 살것

내가 그동안 했던 행동들이 틀렸기 때문에 헤어진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답을 알고 싶었고 그대로 이행했더니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하라는 것만 해도 이루어지니 간절하다면 여기 나온 대로만 해주세요.

다시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 다시 올게요.

상담사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