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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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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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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고프고신 한달공백기중 _ 1차애프터 메일전 보고(하서영 상담사님)

토리얌

안녕하세요, 이렇게 후기만 읽다가 제가 후기를 쓰게 될줄은 몰랐어요.
저는 고프고신으로 4년간의 연애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항상 연애하는 동안에, 남자친구가 저의 성격에 견디다 못해서 헤어지자고 3번이상은 그랬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마다 매달리고 붙잡아서, 사이가 이어졌었고...그러다가 완벽한 이별을 작년에 고하더라구요.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아서 아트라상에 상담하려다가 3~4주만에 스스로
후폭풍이 왔는지 저를 찾아와서 상담을 하지 않았어요. 그때 상담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늘 드네요
그렇게 저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데 사귀지 않는상태로 그가 하라는 대로 다 맞춰주는 저자세로
우리는 왜 못사귀느냐, 지금은 왜 안되느냐 그런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저자세를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어떠한 사건으로 완전히 저에게 욕도 하고 정을 떼고 떠났습니다.

그렇게 한달뒤에 다시 남자는 제 생각이 어느날 났다면서 부재중전화, 카톡으로 차단안했으면 보자는 말에
이론을 알았다면 부드럽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거나 무시를 했어야 했는데, 당시의 저는 그저 여전히 자존심만
세우고 감정적이어서 신경질적으로 답장하자, 그는 다시 도망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 붙잡았고
그에게 다시 확실한 답을 달라고 했지만 그는 지금 말고, 한달뒤에 사귀자고 하자더군요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지금은 이론을 공부하니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이에 일주일 정도 사귄 여자는 물론
다른 여자들도 있었더라구요, 그 사실을 몰랐다가 알게 된 저는 발악을 하면서 정리하라고 난리쳤어요
여자들을 정리할때에는 저한테 보고도 하고 이야기도 해주었죠
그렇게 신뢰감을 회복하지 않고 의심을 하고 그에게 틈만 나면 피를 말리듯 만난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다시 도망가려는 그를 붙잡고 다시 을의 연애를 하다가 성질머리를 못고치고 다시 옛날 성격으로 지랄맞게
난리치고 그를 달달볶았어요 그렇게 1년을 더 연애를 했고 두번째 이별이 이번에 왔네요
(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채 한 재회의 결말은 이별이었네요 )
=> 저를 정말로 많이 좋아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나쁜놈 어장관리라고 했는데 남자가 정신적 학대를 당했고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헤어지고 만남에 바로 응하는거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들으니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어장관리다, 가지고 노는거다 그런말을 듣던 제게 위로가 되었고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ㅠㅠ

그래도 항상 헤어짐을 고할때는 만나서 충분한 생각을 하고 이야기하던 그였는데, 지랄거리는 저의 통화를 듣고
갑자기 차단하겠다고 헤어지자고 하고는 잠수를 탔고, 탐수타고 몇일뒤에 만났고 그는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맞다면서
저에게 서로가 너무나 안맞고 서로에게 다른 잘 맞는 사람이 있을거다 결혼상대로는 아니다라는 끝내는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설득도 해보고 매달려도 봤지만 그는 담담하게 변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를 더 그럴수록 안쓰럽게 바라보았고
(여러분 힘들지만, 본능이 힘들지만 정말 매달리지 마셔야 해요)
늘 헤어질때마다 만나자고 제안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만남에는 응하더군요, 제가 그때 가서 긍정적으로 바라봐달라고 했고
그는 본인이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본인마음을 본인도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보자고 해서 보는거지
보자고 하지 않으면 안보는거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이중모션 때문에 미해결과제가 생기고
저는 한달동안 거의 울지는 않았지만 작년과 같이 미친사람처럼 하루종일 강박증처럼 잠도 못자고 헤어지던 날에서
벗어나지 않았던것 같아요. (무언가 상대방이 여지를 주면 미치게 되는것 같아요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렇게 음성상담으로 하서영상담사님을 만났고, 동네언니처럼 친절하고 푸근하게 무섭지 않았고 독설이라고 하셨지만
전혀 독설같지 않았어요~ 상담사님과의 음성상담으로 저는 마음이 편안해졌다가, 그리고 다시 내프가 왔다갔다 반복하다가
심호흡후 ! 1차지침도 겁먹었는데 어차피 이렇게 끝난거 제가 그렇게 보낸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없었고
이번에는 작년과 같은 시행착오가 아닌 제대로된 재회를 하려면 안되더라도 이게 최선이다 지침을 이해해야한다라는
상담사님의 말을 듣고 지침을 시행했고, 답장이 올것 같았던 그는 답장없이 읽씹, 1차지침 반응은 무시해도 된다고 했지만
사람인지라 불안했던 저는 정말 별의별 생각을 다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달이 지났네요 (보내고 나서는 잘했다 후련해!! 자존심회복되었다가, 다들 겪는 괜히 이렇게 보내서 완전 끝나는건 아닌가
그런 뻔하지 뻔한 감정의 변화를 전 다 겪습니다 ㅠㅠ )

오히려 지침전에 프사를 잘 안바꾸던 그가 프사가 더 잘 바뀌었고 오히려, 지침후에는 프사가 요동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몇일전 제가 헤어지기 전에 팔로우 했었나봐요 기억도 안나는데 SNS를 안하던 그가
제가 먼저 했다고 생각해서인지 맞팔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신청한것을 보고 마음이 요동쳤습니다. 아마도 제 인스타를 훑어봤겠죠 내프가 안정되었다고 ㅠㅠ 생각했고
소개팅도 하고 그랬건만... 이중모션이던 제가 확실해졌어요 여전히 재회를 원한다는 것을요

지금은 이것을 좋은쪽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 알지만, 제가 먼저 도발하는듯한 사진을 올려서인지는 몰라도
그도 갑자기 데이트하는듯한 사진을 올려서 그걸 보는순간 저도 결국 별의별 생각을 다하면서 상상하니까 흔들리더라구요
(여러분 그 사이에 내프를 단단하게 하세요 안그러면 순간 저처럼 흔들리고 힘들수 있어요!!! 내프가 정말 중요합니다
같은것을 보더라도 상상을 더 하게 되고 좋은 반응인거 알면서도 이제와서 저새끼가 왜 저러나 하는 혼자서 또 망상과
미해결과제를 만들어내버리게 되니까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다시 이성을 되찾고 저한테 반응하는거라 생각하고
내프를 다졌습니다. 그래 너도 힘들지? 저도 이제서야 내가 생각났니? 거봐 너 역시 나를 못잊는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ㅋㅋ
그냥 정말 흔들리지 않으려면 이럴 때는 자존감 뿜뿜 좋은쪽으로 해석해야 할것 같아요!! 다들 내프내프!! 힘내요!!)
1차지침에 대한 효과가 온건지, 이제서야 그가 후폭풍이 조금이라도 온건지는 모르지만... 내프가 여전히 유리멘탈인 저는
1차애프터 메일을... 안쓰려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불안한 제 마음을 위해서 오늘 하서영상담사님에게 고민고민하다가
보내려고 합니다. 보내기 전에 먼저 후기를 쓰고 싶었어요.

제 후기가 도움이 안될 수 있어요, 무언가 결과가 없지만 저도 후기를 읽으면서 하루하루 시간을 매일 보냈고
후기를 읽으면서 내프를 다졌고, 어떻게 다른 분들은 안정적으로 마음이 가라앉지? 그럴수가 있지? 그랬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맞았고, 시간이 약이지만 시간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바쁘게 살고 다른일을 하고
다른곳에 열중을 하다보면 정말로 서서히 괜찮아질 수 있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힘들어하고 있을 ㅠㅠ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자, 나중에 재회를 하게 되거나 2차지침후에 무언가가 결과가 나타난다면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이중모션이 혼자서 있었어요, 괜찮았다가 보고싶다가, 재회안해도 될것 같다 하루에도 몇일에 몇번씩
조울증 마냥 왔다리 갔다리 그러다가 오늘에서야 이중모션이었던 제 마음에 결론이 났습니다.
전 그저 재회를 원하는데 스스로를 속인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전 미래가 어떠하듯 마지막 까지 현실에 충실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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