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선생님께 6월 5일에 상담을 받고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갖고있습니다. 저는 헤어진지 2달만에 상담을 받게되었고, 그전 한달동안은 참많이 매달렸습니다. 원래 지침은 상담 일주일 후에 수행하는 것이었지만, 일주일 사이 올차단과 함께 수행이 늦춰졌었다가 6월말 거의 상담 후 한달, 헤어진지 3달만에 1차지침을 수행하였습니다.

저는 고프저신과 케이스였고, 헤어지고 한달간은 저도 많이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4월말, 마지막 연락과 함께 단 한번의 연락없는 상황이었죠. 1차 지침 발송과 함께 저는 반응이 없을것이라 예상했습니다. 2달간 연락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발송당일에 답장이 오더군요. 2달간 어떤연락에도 무반응이었던 여자친구가 그날 바로 반응이 오니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지침대로 무반응으로 일관하니, 하루 뒤에 모든 연락수단이 차단이 되더군요.

그리고 현재 한달여간의 공백기를 수행중입니다. 지금은 20일가량 되었구요. 1차 지침 후에 올차단 상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차 지침 직후 올차단이 된 저는 굉장히 내프가 흔들리는 상황을 맞게 되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sns, 카톡 염탐 등 여자친구와 관계된 모든것을 되도록이면 하지않고 있습니다. 한번씩 흔들릴때마다 칼럼, 후기 읽으며 마음을 다시 한번 잡구요. 또 제가 해야할 일들은 하면서요.

이제 한 2주정도면 공백기가 끝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애프터 메일을 보내겠죠. 정말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독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래도 모든 수단이 차단이기에 지침을 어기는 행동을 할수가 없어서,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제 나름대로 긍적적으로 생각을 하고있어요. 또 상담을 처음 받을때 보단 제 내프가 조금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땐 정말 미칠 것 같았거든요.

남은 공백기간동안 지침 수행하면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아무 반응없는 없는 현재상황이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다음 후기땐 좋은일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힘내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