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일에 하서영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았습니다.
재회 후기를 쓰면 좋겠으나 아직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이라 지침도 사용하지 못하는 중이에요^^
지침사용전이지만 저의 마음이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 내용을 적어두려 합니다.

저는 상대방의 고프레임, 저신뢰감으로 인해 제가 버티지 못하고 헤어짐을 고했고
상담사님께서는 이 관계에서는 저의 프레임을 올려야 한다고 하셨지요.
그러면서 바람둥이라고 한숨을 푹푹 쉬셨고ㅎㅎ 제가 프레임관리가 전혀 안된다고 하셨어요.
사실 상담받기 전에도 오랜 기간 느끼고 있었어요. '아 이 남자는 더 이상 나에게 끌려하지 않는구나'
그런 관계를 붙잡고 지내려니 제 프레임은 더욱 더 낮아져갔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저를 안끌려하는 남자를 때릴수도없고..

이 관계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될지 전혀 모르겠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됐습니다 :-)

프레임을 끌어올리려면 제 지침의 경우 어느정도의 공백기를 지내야 하고 가장 중요한 내적 프레임을 올려야 하지요.
하지만 요즘 저의 상황적 문제로 대체자를 찾을 수도 없고 모든 상황이 저의 내프를 갉아 먹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마음을 다잡고 후기와 칼럼을 읽고 다시 저의 삶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후기도 쓰면서요!

어찌보면 재회라는 작은 계기를 통해 제 인생에 있어서 내적 프레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재회를 하고 싶지만 점점 재회의지가 사라가기도 해요. 저는 그가 아니어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쓰다보니 제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걸 느끼네요 ㅎㅎ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이 스트레스의 시기가 지나면 저는 더 성장하겠지요?

하서영 상담사님! 추천해주신 책 너무너무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이성의 본능적인 심리가 저에겐 항상 미해결과제였는데, 지금은 굉장히 해결되고 있어 홀~가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모든 내담자분들! 지금 이 시기 너무 마음아프고 그립고 애타시겠지만,
재회만이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올바르게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더 습득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모두 화이팅!

상담사님, 관리자님,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래요^^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