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차 상담 완료 예정일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저는 이한상담사님 2번 음성, 정수아 상담사님 오늘 문서 1번 상담받는걸로 되어있어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 내담자고 상대는 연하

저는 이제껏 연예를 몇 번 못했어요. 첫번째 연애를 길게하면서 남자 보는 눈이 제대로 생겨나지 않은 것같아요. 물론 첫 연예를 길게 하면서 중간에 한눈도 많이 팔았고 2번은 몇개월 가량 만나기도 했었어요.

제 객관적 프레임(외모)는 괜찮은 편이구요, 소개팅 어플 돌리면 다이아몬드 급은 나오는 ㅎ
그런데, 연예를 너무 못해봐서 남자 보는 눈이 좀 떨어지고, 처음 남자 볼때는 외모를 많이 보구요.
알고 지내는 사람은 외모도 거의 보지 않고, 절 좋아하는게 보이고 잘해주면제가 빠지더라구요.
내적 프레임이 낮아서 그런가봐요.

최근 만나고 헤어진 친구도 반년 밖에 안만났는데 사귀기 초반에 아주 잘해줘서 좀 빠졌었어요.
근데 헤어진 친구나 저나 둘다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을때 서로 호감이 생겨서 사귄 케이슨데
이런식으로 사귀다 보니 서로의 프레임은 높은체 신뢰감이 전혀 형성이 안되었어요.

둘다 기분 나쁜일이 있어도 서로 소화안되는 고구마 먹은양 시원하게 말도 못하고,
계속 오해가 쌓여갔어요. 사귀는 중반까지도각자 한편으로는 돌아갈 데가 있다는 생각을 한것 같아요.

둘다 서로 맘에 안드는 점을 꼬집어 주고 고쳐나갔으면 됬었을텐데 프레임 때문에 서로 말 못하고
그러는 동안 신뢰감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남친 전여친의 신뢰감이 그리워 지고 프레임이 높아졌던 거죠

저는 또 남자 친구가 많다는 오해를 상대방이 계속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상대방 이전 전남친구와는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많이 힘들어 했더라구요.

계속 나쁜 프레임만 올라가면서 상대방이 폭발하는 시점까지 왔고 상대방은 신뢰감이 형성되었던
전 여친이 생각난다면서 저를 뻥~하구 찼어요 ㅎㅎ 그러니깐 이상하게 오래 사귄 이전 남친은 기억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구요. 이 프레임의 영향이란~

1차 신뢰감-2차 강력- 3차 만남제시 왔는데, 1차로 만나서 얘기했구요 근데 상대방 상처가 회복 되지 않았고
자존심으로 인해 넘어 오진 않더라구요, 2차 보내고 좀 떨었는데 반응은 있었구요.  그래서 내프가 순간적으로 깨져서 상대방에게
전화도 해버렸어요.~ 머 얘기는 덤덤하게 했구요.

그리고 순간 깨진 내프를 회복하고자 이럴때 일수록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전신 올리고 내프를 회복하고 덤덤하게 있었어요. 근데 3차 만남제시가 가능성 제시가 되었는지 몇 주전에 여럿이 볼일이 있어서 봤는데 저를 뿅해서 보더라구요. SNS도 계속 접근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