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상담사님 음성상담 후기 2

gom

6월 8일날 음성상담을 하고
3개월 단기 연애. 중프저신. 이별원인 결혼부담.
확률 50~60% 판정받은 '곰'입니다.
상담하고 다음주에 행사지원으로 남친과 마주칠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1차 지침을 그 뒤에 받기로 했습니다.
행사지원때는 상담하면서 받은 행동지침대로 하려고 노력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만 나름 잘 지켰던 것 같아요.
간만에 마주치니까 별느낌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좋더라구요. 막~~설레진 않아도 미소가 그려질만큼은 좋다고 내가 느끼더라구요. ㅠ ㅠ
그래도 티 안냈습니다.투명인간 취급~~
먼저 말 걸면 웃으면서 친절하게 답해줬지만~
절대 내가 먼저 말을 걸진 않았어요.
3~4번의 짧은 대화를 했는데요.
지원 끝나고 나서 상황을 하서영상담사님께 보고했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차 지침을 받았습니다.

하서영상담사님은 남친이 절 의식하고 안달내는 상황이라고 좋다고 판단해주셨어요.
저는 처음에는 남친의 말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했다가 지금은 그냥 어색한걸 별로 못참는 성격이라 그렇게 나왔던게 아닐까 생각하며 전혀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럴까??? 그래도 전문가를 믿기로 했어요.ㅋㅋㅋ
제가 못 본 무언가를 보셨겠지 싶은 생각에~

그리고 지침을 보는 순간...
첫 느낌은~ 헉!!! 뭐야!! 진짜 이렇게 보내라고??
완전 끝인거 아냐??? 하고 거부감이 살짝 들었어요.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두번 세번 읽으니까
뭐... 그래 이정도야~ 할 수 있는 말이지 싶었어요.
단!! 딱 한 부분은 오히려 남친을 자극하지 않을까?그래서 남친이 영~~ 맘 있어도 접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고민했어요.ㅠㅠ
에프터를 써서 물어봐야하나...지침 바꿔달라고 해야하나 어쩌나...
그러다가 냉정하게 판단했어요.

어짜피 헤어졌고.
3개월동안 내가 보낸 연락에 답만 했을뿐 한번도 연락 먼저 온적 없었고.
내가 안하면 앞으로도 연락 먼저 오지 않을거고.
그럼 바뀌는게 있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침보내고 남친이 맘을 접으나
이렇게 쭉~~가나 바뀔게 없더라구요.
맘을 접는다고 해도 같은 업계에 있는 동안은 마주칠 수 있고 그냥 동료로 대할 경우 피할 사람 아니니까....
그래서 술 먹고 밤에 에잇!!! 하고 질렀습니다.
보내고 나서는 얼마나 두근두근하던지..
역시나 답이 오더군요. 10여분 뒤에..
그냥 덕담이었어요. 예상한 반응이었죠.
착한 사람이니 악담 못할거고~
읽씹은 원래 안했으니까 안할거고~
남는건 덕담밖에 없었거든요.
단답으로 대응하거나 무시하라고 하셔서 그냥 고맙다고 한마디 했어요. 읽고 답은 없더군요.

처음에 지침문자에 덕담이 왔을 때는 살짝 멘붕이 왔어요. 그래 역시... 걱정했던 것 처럼 끝인가보다. 이런 생각이 젤 먼저 들었거든요.
근데 하루가 지나고 맨 정신으로 가만히 계속 들여다보니까 생각이 좀 바꼈어요.
의미부여하지말자! 의미부여하지말자!
자꾸 되뇌이지만~ 계속 드는 생각은~
넌 못지내나보네 이렇게 보낸걸 보니..라는 거에요.
1차 지침 반응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공백기동안 카톡 관리 잘 하면서 지켜봤다가 1차 지침 후기 보고하고 2차 지침을 기다려야겠어요.

제발~~~
하서영상담사님이 판단한데로 안달나고 신경쓰는 상태이길 바라면서 미션으로 주신대로 열심히 리바들도 만들고 있어요.
한 명은 다음주 중에 다른 한명은 주말에 만나기로 했어요.
만나보고 괜찮으면 쭉 리바로 써보려구요.
뭐... 프레임이 높지는 않지만~
남자들과 대화하는 법이나 프레임.신뢰도 연습하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고백남은 여전히 열심히 물심양면으로 들이대시고 계시구요. 슬슬 미안해 질정도로요.ㅠㅠ
살짝 미안하다고 하니까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남친이 고백남처럼만 했으면 내가 불안감에 신뢰도를 낮출 일도 없었을거고 우물쭈물할 일도 없었을거고 실수투성이로 서로 지쳐버릴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ㅠㅠ

어쨋든!!!
1차 지침으로 타격을 받았기를~!!
그리고 절대 내색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심적인 변화를 겉으로 보이기를~!!
그래서 2차 지침을 썼을 때는 흔들리며 반응을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백기동안 리바들과 함께 재미있게 프레임 이론을 연습해봐야 겠어요. 운동도 열심히 해서 외적가치도 올리고. 내프도 올리구요~
그럼 2차 지침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