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네요.ㅎㅎ 손수현 상담사님과 통화한지가 어느새 확인해보니 1년이 지나 있네요. 우와!!

정확히 2017. 2.17에 상담받았는데 이전 사이트까지 합하면 2년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아요. 이렇게 아트라상도 잊어버리고 지냈다는 것도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도 정말 정말 신기합니다.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왠지 그리워지는 느낌마저 드네요. 그렇게 여렸던 과거의 나에게 지금은 또하나의 추억입니다.

이별 당시에는 그렇게 아팠던 마음이 이제는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이렇게 아트라상 사이트와 손수현 상담사님조차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손수현 상담사님이 안부차 메일 올해 1월에 보내신걸 보고나서야 벌써 1년이 지났구나를 실감하게 되었네요. 오늘 메일 정리겸 오랜만에 들어간 메일에 손수현 상담사님의 메일이 있어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 작년과 재작년의 2번 연달아 이별의 아픔으로 지쳤던 마음을 손수현 상담사님께 고백하며 위로를 받았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그래서 손수현 상담사님께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싶어 매우 뒤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상담한지도 꽤 지났는데 안부메일도 보내주셨다니 손수현 상담사님 너무 착하신거 아니세요?? 센스도 굳!!

메일로 마지막 대처가 참 좋았다고 했는데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하면서 제가 스스로 이별에 대한 집착과 제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높였디 때문에 그랬던 거 같아요. 이후에도 전남친이 저한테 매달렸지만 저는 단호하게 뿌리치고 지금도 너무 그 남자랑 헤어졌다는게 오히려 다행일 정도로 제 자신에 대한 프레임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남들도 알아주는지 저한테 늘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소개팅 시켜줄까? 라는 말이 요즘들어 많이 듣고 있는데 이게 프레임상승에 대한 어느정도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피자와 다이어트의 예시가 프레임의 상관관계 표현의 적절한 표현 그 자체입니다.ㅎㅎ

전남친은 정말 제가 매달릴 가치도 없고 전남친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 사귄 남자들도 최근들어 뒤늦은 연락을 하는데 사람이 역시 가치를 높이면 그 상대방이 아쉬워서라도 연락할 수 밖에 없다는거. 그 간단한 사실이 그때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알게되니 너무나도 다행이죠??ㅎㅎ

손수현 상담사님. 저의 최근을 그나마 말씀드린다면 그 이후로 남자친구가 없는 저의 현실이 너무나도 좋고 홀가분해서 오히려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그래서인지 저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싶어 공부한 끝에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도 합격해서 곧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아요. 좋은 결과와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다시 후기로든 뭐든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단순히 재회를 떠나 제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게 도와준 아트라상과 손수현 상담사님께 감사드리며 손수현 상담사님도 올 한해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다음에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상담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