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5,6 차례의 상담을 받은 30대 여자 내담자입니다.

여러 차례의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아트라상을 통해 배운 것은 연애를 잘하는 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저는 연애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장 어렵습니다.

아트라상을 통해서 제가 얻은 것은 살아가면서 생긴 여러가지 상처와 트라우마를 때문에
잃어버렸던 나와의 재회, 그리고 내가 몰랐던 나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 입니다.

저는 2016년 12월 아트라상에서 처음 상담을 받을 때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상대방의 상황적 문제로 재회도 잘 풀리지 않고 있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쩌면 또다시 반복 되어서 더 좌절감이 클 수 있는 상황에 처해있지만,
그때와 지금의 저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것 처럼, 전혀 다른 시각과 태도로 문제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의 나는 집안에 틀어박혀서 침대위에서 울기만 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자기 비하에 빠져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저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며,
지금의 상황을 오히려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난 사람들은 저에게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 밝고 건강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저는 지금 사랑도 일도 어느 것 하나 잘 풀리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지금의 제가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지금의 어려움이 나의 가치가 낮아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나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의 현실이 조금 힘들 더라도, 이 상황을 잘 넘기고 나면, 저는 한층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 모든 것은 여러차례의 상담을 통해 저를 각성 시켜주신 오주원 상담사님 덕분입니다.
인생의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오주원 상담사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