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1차 보내고 제 생각을 정리할겸 후기 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다른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네요~
흔하지 않은 저프 진단 받았고요 짧은 연애였습니다.
사실 헤어진 후에 재회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좋게 헤어졌기도 했고 상황적인 이유라고 생각해서 상황만 좋아지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한 일주일쯤 지났을 겁니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 여자친구도 짧게 만났고 전전 여자친구도 짧게 만나서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좀 뒤적뒤적해서 사이트 몇개를 조회했습니다
재회 사이트 방문한게 아트라상이 처음은 아니였어요 속된말로 아류 사이트들을 먼저 접하고 상담도 받을뻔 했습니다
결제까지 했고 상담일을 기다리기까지 했어요 ㅋㅋ 그러다 아니다 싶어서 환불하고 블로그 발견해서 아트라상에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실은...처음에는 하쌤이 아니라 손수현 상담사님을 찾았습니다..하하..(블로그에 워낙..예...)
근데 문서는 상담 안 하신다고해서 하쌤에게 상담을 요청드렸어요(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거라고 생각했어요!)

상담날이 결정되고...그 날이 오고...
상담완료라는 단어를 보고 조회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뭔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듯한 기분이더군요ㅋㅋ
처음에는 상담해주신 내용을 읽으면서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블로그에도 나와있듯이 저프인 분들이 거부감이 크다고 했잖아요? 그게 딱 저였나봐요 ㅋㅋ
그래도 불신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프인분들 상담내용 꼭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닌거 같아도 수용하는 자세로 몇일동안 읽다보면은 느끼시는게 있을겁니다!

여튼 하쌤에게 진단을 받고 한 시간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론을 체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까??' 그러다 자아성찰과 주변 친구들의 케이스를 떠올리면서 이론을 대입해봤습니다
그러면서 체화를 하려고 노력을 했어요(근데 아직도 고프들이 행동하는 마음가짐을 모르겠어요 하쌤 도와주세요!!!)
제가 저프가 된 이유부터 곱씹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ㅎㅎ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상담내용을 읽어보면서 제가 당장 해야될 일을 간추렸어요
1. 내프올리기(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2.sns관리(다음날부터 실행에 옮겼습니다)

3.이론 체화하기

내프 올리기는 아직도 힘이 드네요..한달 넘게 지났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동안 염탐을 하다가 근래에 그만뒀는데 몇일 지나면 더 오를거라 믿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sns관리는 상담에 써주신 대부분을 적용했어요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주변에서 연락오고 연애 다시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여자친구한테도 카톡 프로필 반응도 꽤 온거 같고요(여기서 염탐을 했다는게 드러납니다 ㅋㅋ여러분은 하지 마세요 ㅠㅠ)
이러다가 지침을 보내라고 한 날이 다가왔어요. 상담해주신 날짜에 바로 보내진 않았어요 (아직 제 내프가 낮은거 같아서 ㅎㅎ)
그러다 오늘 보냈네요! 아직 읽지는 않았는데 1차 지침에 대한 반응은 별 의미 없다고 하시니 시간을 좀 더 보내야 되겠지요 ㅎㅎ
어차피 시간은 재회가 되든 안되든 제편이니까요!
두서 없이 썼는데 잘한 짓인지..괜히 다른분들 혼란만 야기하는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듭니다 ㅠ 중간후기니 나중에 결과물이 나오면 그때는 심혈을 기울려서 써보겠습니다!

후기 적으면서도 지침에 대한 반응이 없어서 생각이 많아지고 있는데요ㅋㅋ지침에 효과없는 사람 없다는 말 믿고 저는 내프를 올리러 운동하러 가야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운데 하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조만간 에프터 하나 쓸거같아요 ㅋㅋ 관리자님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친절한 안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