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수현상담사님께 2차상담받은 20대후반 여자내담자입니다.

예전 하서영상담사님과 1차상담 대상과는 다른 사람으로, 남자입장에서 상담받으면 어떤내용을 들을수 있을까 생각하여 상담사님께 신청했습니다. 나름 혼자 칼럼도 많이 읽고 노트에 필기하며 분석하여 고프가 아니었을까 했지만 콕찝어 저프라고 해주셔서 적지않게 당황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저프였어요ㅎㅎ 그래도 그말듣고 좌절하거나 힘들지 않았던 점은,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제가 앞으로 더 많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아트라상을 알고나서 스스로가 연애하는데에 있어, 아니 자존감을 회복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발견하며 지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직도 저프라면 공부하고 노력해서 훨씬 나아질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도 들었답니다:))

저는 단기연애였고 확률도 낮아 상담사님께서 그래도 상담받을거냐고 여쭤보셨어요. 물론 저는 그 사람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 상담신청 했던거라 당연히 상담을 받았죠. 여동생, 사촌동생같다고 말씀해주시며 앞으로 해야할 과제들을 던져주셨고 좋은 이야기도 해주셔서 많은 위로도 받았습니다.

지침은 정말 정말 초강력이었고, 이런 지침도 나올수 있구나 하며 보고 또 보게되는 그런 지침이었어요. 제가 하고싶은 말이 다 들어가 있었고 그순간 제가 고프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손수현상담사님을 늘 곁에 있는 초고프 남자친구처럼 생각하여 자신감있게 행동하려고요 ㅎㅎ 나에겐 날 생각해주는 이런 남자친구도 있다. 그러니 함부로 대하지마라는 생각으로요 ㅎㅎ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도 그렇고 ㅎㅎ

남자를 끊임없이 만나야하는 것에 대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래도 끊임없이 만나야 하는것이 옳다고 대답해주셨어요. 그래서 상담사님의 말을 믿고 노력하며 실천하려고 해요.

상대방보다 고프인 사람을 소개팅자리에 만났고, 저를 깎아내리려는, 은근히 자존심을 세우는 행동들을 보았습니다. 몇일동안 배운것들을 적용하고 그 사람에겐 고프가 되기위해 머리를 굴려가며 여유롭게 받아쳐내고 있어요 현재. 이런 실전연습때문에 상담사님께서 많은 경험을 하라고 하셨던것 같네요. 마치 운전하는것이 계속 자연스럽게 베어나오도록 하는 것처럼요!

저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고프100으로 가는 그날까지 저 스스로를 이겨보려고 합니다. 고프고신이 되어볼게요 상담사님!

아직 지침보내기 전이니 지침후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