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쌤ㅠ 아.. 어쩜 좋쵸.
업무 이야기 꺼내다가 지침을 보내는데.
톡에서 뜬금없이 가능성제시가 되버렸어요.
상대방서 먼저 확인상 물어본것도 아니였는데..
그냥 넘겼어야했는데.. 제가 당황하다가..
톡상에서 이야기가 쓸데없이 말이 길어지고.. 이어가다가.. 어쩌죠ㅠ 에프터를 이렇게 써야하나 싶기도하고.. 하.. 서로 30분은 톡했는데 영양가는 그닥 없고.. 약속은 잡았는데. 주말엔 자기 스케줄 있다고 딱 거절 하더라구요. 단호박인줄..ㅋㅋ 가능성 있긴 한걸까요. 톡 내용 좀 그래요. 보시면 다시 지침 주신다고 할거 같기도 하고.. 이미 톡에서 이야기가 나와버렸으니 제가 실수 한건지.. 걱정이네요. 아무튼 저 보고 철없답니다ㅎㅎ 나이가 있는데 왜 그러냐고. 일단 대처는 잘하고 오겠슴당. 담주에 에프터로 뵈요! 그리구 주말동안 저도 더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아요. 같이 갈 사람인지.. 아닌지.. 그래도 이별후에 저의 잘못된 연애관 때문에 인연이? 틀어진거라고 생각들어 여기서 많이 배우고 앞으로는 잘해보고 싶었던건데.. 상대방이 마음이 생각보다 멀리 간거 같아보여요. 단순히 바로 앞의 반응만?보고 제가 판단하는거겠지만. 상대방은 그냥 지나고보니 잘해줬던거에 대한 정말 단지 보답 이었던것이 었을뿐이란게 제 느낌. 아니면, 이건 이중모션~^^? 딱히 기분 좋진않음요 ㅋㅋ 톡내용 보면 약간 거들먹? 거리는 느낌. 제가 뭘 말해도 좀 반응이 부정형. 그리고 자기자신에 지쳐있어 귀찮아 하는? 아무튼 늘 지침들은 늦게라도 반응은 있어왔으니 마무리 하고 뵈욤♡ 울 목소리 좋으신 주말도 열일 하시는 시현쌤! 그때 까지 잘지내세요. 운동하다가 와서 다시 갑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