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중반 여자 내담자이구요 상담받은지 2달 정도 됐고 연애 기간은 2년 6개월..매일 만났고 헤어진지 6개월이 넘었네요 문서상담 받았어요
무려 고프초저신이에요 초고프초저신에서 신뢰감
더 말아먹어서 프레임까지 떨어졌어요 ㅋㅋ 웃프죠
전 저프고신님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정말 프레임은 용수철이라서요ㅠ
오빠도 저한테 저프고신이었고 그래서 제가 당당하게 이별도 고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오빠의 헌신이 생각나면서 프레임이 너무너무 치솟았거든요
프레임은 정말 용수철이에요 언젠간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신뢰감은...ㅋㅋ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회복되기도 너무 오래걸리고 어려워요
특히 저같은 초저신은 너무 막막하네요
사람은 다 상대적이니까 건방진 말일 수도 있겠지만
저프고신님들 걱정마요 진짜 제가 경험자예요
프레임은 언젠간 돌아옵니다 매달리지만 않으면요
아트라상 지침까지 쓰셨다면 백퍼 프레임 쭉쭉 상승할 거예요
전 1차 지침이 최소 한달 공백기에 오롯이 신뢰감을 올리는 지침이었어요 반응은 지독한 무반응 입니다
카톡 프사 변화도 1도 없어요 두 달이 넘을 동안요
진짜 너무 힘드네요 ㅎㅎ 그래도 어떻게든 내프 올리며 버티고 있어요 일상생활도 못했던 지난 날에 비하면 뭐 장족의 발전이죠! 이게 자존심 발동인지 제 프레임이 초기화된 건지 알 수 없는 일인데 1차 지침 반응은 재회확률과 무관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있어요 ㅋㅋ 2차 지침은 애프터메일로 받아놓은 상태이구요..2차 지침까지 이제 한 10일 정도 남았어요 공백기 동안 어메이징한 변화는 솔직히 없어요 다만 제가 제일 사랑해야 할 건 저 자신이라는 깨달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날 지켜봐왔고 함께 했던 건 나 자신이었는데..그 동안 나를 너무 미워하고 신경써주지 못했구나..싶어서 저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다 강희쌤 덕분이겠죠 음성 상담에 문서 상담까지 이리저리 너무 바쁘실 것 같아요 괜히 어려운 상담을 맡겨 짐이 되는 건지 싶어 죄송하기도 하네요 암튼 너무 고마워요 상담사님
아직 저는 상황 판단이 잘 되지 않는 부족한 내담자이지만 상담사님의 분석으로 어느 정도 마음을 잡을 수 있었고 그만큼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내프 막장인 저도 지침은 어떻게든 충실히 지키려고 해요
이 지독히도 무반응인 제 사랑을 하루 빨리 굴복시키고(?) 재회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 때는 정말 정성스러운 후기 남길게요
강희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