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한샘 샘과 통화한지가 어제인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훌쩍지나 화요일이네요~
일주일정도 공백을 갖고 지침을 쓰면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오늘 지침문자를 보냈어요!
일주일간 카톡관리 열심히 했구용 sns는 잘 하지는 않아서 들어갈때마다 열심열심히 좋아요만 누르고 다녔네요! 예쁜사진이랑 지침내용에 맞춰서 사진을 올렸어요 사실 별거는 아니지만 의미부여를 하면 상대방이 놀랄 정도로!??ㅎㅎ

그래서 그런가 오늘 오빠 페북을 확인해보니 차단이 되어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순간적으로 뭐야 이제 나 보기 싫어진건가? 라는 생각이 올라왔지만 차분하게 칼럼을 읽어봤어요!
칼럼을 읽으니까 안정이되면서 아 내 생각이 나니까 사실 아무런 감정이 없으면 차단을 하지도 않았겠죵ㅎㅎ
차단을 해버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오빠 마음이 그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 기분은 약간의 가능성이 보이는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욯ㅎㅎ

페북차단을 확인하고 아까 샘이 알려주신 지침문자 보냈어요~ 읽고 씹지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얼마안되서 답장이 왔어요 뭐.. 어차피 매달릴 타이밍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생각보다 단호한 그동안의 말투와 상반되는 답장이와서 순간 당황은 했지만 그래도 답장은 안했습니다~~
이제부터 오빠는 제생각을 하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ㅎㅎ 한달안에 연락이 오면 연락을 해도좋다고 하셨으니까 열심히 카톡 관리하면서 기다려보려구요 혹시 한달이 지나서 연락이 안오면 에프터메일 쓸께요!!

상담을 해주실때 막 따뜻따뜻한 그런 선생님이시려나 생각을 했는데..
단호하신 샘 목소리에 처음엔 뭐지 싶었다가 저의 잘못을 정확하게 말씀을 해주시는 샘 보면서 사실 인정하기 싫었어요ㅜㅜ
하지만 너무 딱맞아서 소름이었어용 단호하시고 확신에 차있는 목소리로 상담을 해주시니까 저도 모르게 재회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함께 생기는거 있죠!?!?

샘이 상담중에 해주신말씀 지금까지 반성했다 더이상의 반성은 안해도된다고 해주셨을때 정말 얼마나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몰라요 그전까지는 그렇게 착한남자가 나때문에.. 라는 죄책감 아닌 죄책감에 빠져있었는데 안심이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당 이한샘!!
또, 후기 남길께요! 오늘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날씨가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