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시현 상담사님,
오늘 아침에 상담받은 사람이에요. ㅎㅎ 제가 재미있다고, 그래서 좀 더 오래 상담해주셨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지침을 받았고, 1차 지침도 아직 수행전이기때문에 다른 내담자분들께는 큰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지침 수행 후에 제가 또 후기를 남겨도 되는거라면, 후기 남기러 올게요.

제가 화도 자주내고, 남자친구한테 너무 잘해줘서..
저는 저프저신이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저프고신이라고 하셔서 좀 놀랐어요.
하지만 아주 좋은 상황은 후기들에서 봤던 고프저신이었던지라 저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80%정도 확률을 받았네요.
높았던 프레임을 다 깎아먹고, 저프로 헤어진 저는 이제 프레임 높이기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저는 화가나서, 서운해서 했던 표현들이 모두 제 프레임 깎는 행위였다는게 놀라웠어요.
너무 창피하고 후회를 합니다. 담에 누굴 만나더라도 좀 더 성숙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제가 되겠죠.

연애초기부터 자주 다퉜지만, 그래도 프레임관리나 신뢰감관리를 잘 해왔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핀트가 나가면서 제가 마음 제어를 못하고 하고싶은데로 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상담하기 전에 기다려질때마다, 칼럼이랑 내담자분들 후기를 읽었어요.
다른 기다리고 계신 내담자분들도 그런것을 읽으시며 마음을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조급함도 사라지구요.
오늘 연락하나, 며칠뒤에 연락하나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았구요.

상담과 별개로 해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을 가장 사랑하세요. 본인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없어요.
그리고 힘들고 괴로운만큼 본인을 가꾸는데 시간을 쓰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지침 수행 후, 다시 올게요.
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저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