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하! 중간기록용? 그냥 일기랄까? 그냥 한번쯤 정리해서 쓰고 싶었어요!

저는..연상연하+장거리+띠동갑까지는 아니지만 그정도 나이차이...에 시작은 중프,사귀면서 고프찍고 고프저신으로 헤어졌다가... 매달림 끝 저프저신으로 아트라상을 찾았어요.

칼럼 보면서 아 환불이야기 하시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환불이였습니다 ㅋㅋ 당첨!!! 그때 생각하면 이불킥이네요...흑흑..
그때 제 문제점이 뭔지 정확히 파악이 가능해서 좋았고.. 왜 전남친이 그런말을 했는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면서 죄책감이 들던 찰나 강희쌤이 아무도 말 안해줘서 몰랐던거라고 이제부터 알았으면 된거라고.. 해서 마음의 짐을 좀 덜고.. 안그랬으면 그거가지고 몇날 몇칠 아... 했을탠데.. 그리고 정말 쓸모없는 고민을 털어놓고 혼쭐(?) 나고.. 그래도 나름대로 정신차리고 자아아알 살다가!!!

읭??예약전송으로 돌려놨는데 3문단만 덜렁 ?? 가버리고...너무 당황해서 에프터 바로 날리고 2차 상담을 잡습니다.. 예약전송 하지마세요.. ㅋㅋㅋ 솔직히 그때 이 실수만 안했어도 더 무난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흑흑...

2차상담에서.. 저의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30분씩 끊어서 가기로 하고.. 음.. 첫번째에는 시험도 겹쳐서 이것저것 좀 집중 안돼고 이래서..기억도 사실 잘 안나요..하하 그래도 멘탈 다시 똑디 챙기고.. 2차 두번째 상담..하기 전에 차라리 모든 문제가 터졌으면..^^ 했는데 왠걸.. 네 다 터지면서 작살냅니다 ㅋㅋ 제 후기보면 얼마나 빡쳐있는지 보이실꺼에요..그때 생각하면 정말 ㅋㅋ... 흑흑..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차 상담 2번째는 정말 후련했어요. 저를 괴롭히는 미해결과제들이.. 정말.. 다 풀리는 기분? 제가 미해결과제에 정말 미쳐버리는 성격이라ㅋㅋ...ㅠ 지침도 정말 제가 너어어무 하고싶었던 말이라.. 참느라 더 힘들었어요 ㅋㅋ강희쌤이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신거 덕분에 힘내고 있습니다 빠샤.

요즘은.. 과도기? 과도기인거같아요. 이 남자 없이도 살 수 있음을 아는데 그래도 잡고싶고.. 이대로도 괜찮은거 같고...내가 왜이러나 싶고ㅋㅋ..오기도 생기고!!!! 강희쌤이 정상이 아니라고 그냥 개찐따라고 하셔도 왜 전 보고싶은걸까^^; 이 또한 프레임의 장난인걸 알면서도 매일 KO 패배 당합니다..엉엉..뭐 많이 울어서 괜찮아진거 같아요. 저는 힘들때마다 그냥 울었어요. 울면 기분이 후련하잖아요! 그리고 정신 딱 챙기고 다음날 또 울고 반복... 벌써 헤어진지 3달째인데 3달동안 하루도 안빼고 운거..같아요.. 에프터로 괜찮은척 다 해놓고 뒤에서는 펑펑 울고 ㅋㅋ상담 받은거 들으면서 울고 ㅋㅋ 하하하 ^^;;; 대신 저는 울고 딱 정신차립니다. 감정에 휘둘려서 연락은 안했어요! 그냥 슬프거나 보고싶을때 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아요. 대신 울면서 움직이거나 기분전환은 필수랍니다! 그렇게 환기 시켜줘야해요.

내프.. 내프 올리는건 많은 방법이 있지만 저는 나로 말할꺼 같으면 , 예뻐졌다, 남자없이 잘 살아 등등 당당한 제 모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들었던거 같아요. 이것도 꽤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대체자 찾긴하되 본인이 힘드시면 대체자 만드는건 좀 미뤄두고! 본인부터 챙기시고 다 추스르고 괜찮아졌다 싶을 때 대체자 찾으세요.. 막 억지로 만들생각 하지 마시고.. 제가 그랬다가 정말 지옥을 맛봐서ㅋㅋㅠ.. 상대한태도 미안하고 나한태도 미안하니깐 어느정도 회복하고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강희쌤! 에프터메일 잘 받았어요~ 쌤 끝까지ㅋㅋ 저 또 빵터졌잖아요 ㅋㅋ 그날.. 힘들었는데 덕분에 실컷 웃었어요ㅋㅋ! 저도 다른분 대려오고 싶긴하지만.. 지금 제 내프때문에 누굴 만나도 예전버릇 나올꺼 같아서 일부러 안만들고 있어요. 내프 낮아진 상태로 만나봤자 그 급이 그 급일꺼 같고.. 제가 좀 더 괜찮아져서 그때 대체자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지침 잘 들어갔다고 하시니깐 저한태만 집중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카톡도 예전엔 미친듯이 봤는데 요즘은 빈도도 줄어들고 생각도 많이 안나요. 내프가 많이 뿜뿜하긴 했나봐요!! 그리고 열심히 칼도 갈고 있습니다 후후.. 한번 칼 꺼낸거 싸워는 봐야죠 그쵸? 열심히 습득하고 있어요. 그냥 이사람 저사람 적용해보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자존심 발동... 풀어주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감이 안잡혀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후기 칼럼 뒤적거리면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쌤은.. 추천하시지는 않는거 같지만.. 열심히 한번 2차까지 수행해볼께요!!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감사인사 드리고 싶은 시현쌤..아트라상 최연소 내담자 이정도면 아실꺼 같은데.. 옆에서 다 지켜본 저로써는 제가 하고싶은 말씀 다 해주셨더라고요! 후련했습니다~!! 내말은 안들어먹더니 증말.. 맞아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매달렸던 그날 옆에서 말리던 저는 손물렸습니다..더 적극적으로 말릴껄 그랬나봐요.. 제가 시현쌤 분신으로 잘 지켜볼께요!



제가 2017년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찾은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상담받고 칼럼읽으면서 반성..많이 했습니다. 제 전남친이 여기와서 상담 받았으면 걍.. 전 썅년이였을꺼 같아요 ... 어마어마한... 그리고 제 잘못도 못깨닮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서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서 원망만 했을꺼 같아요. 문제는 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그래서 이번은 잘 헤어졌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그 찐따랑 만나더라도 내가 멀쩡해져셔 머리 꼭대기에서 열심히 하자 고치면서 만나야지..라는 생각이 많이 드니깐요.

지금..저는 한달 뒤 대체자랑 프레임 싸움으로 한판 뜨러 가야합니다. 혹시나 물리치셧다 하시는분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하하!! 대체자에 관한 후기는 잘 안올라오다보니 감이 안잡혀서..

유리멘탈에 찡찡이에..그랬던 제가 여기까지 변화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트라상과 내담자분들 덕분이에요! 보고 웃기도 많이 웃고 공감도하고 큰 틀도 보여서..후후..소유,권정열이 부른 어깨라는 노래를 바칩니다. 한번 시간나면 들어보세요!

2차지침 끝나고 또 한번 찾아올께요!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