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프/저프고신 55~60% 진단받은 남자내담자입니다.
2년가까이 과cc를 했고 졸업과 동시에 제가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어 11개월 장거리연애를 하다가 여자의 낮은내프와 좋지않은 상황적신뢰감으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별 후 2주~3주 뒤 상대에게는 제 후배 (또 과cc)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서영상담사님은 여자가 프레임초기화가 빠른타입이라 리바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하셨고, 빠르게 제 프레임을 올려야 한다 하셨습니다.
1차 지침으로 미해결과제를 던지고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문자였는데 마지막 연락 후 3주 뒤에 발송한 상태입니다.
보낸지 2일이 지났지만 상대는 읽씹을 하는군요.. 뭐라도 왔으면 좋겠건만..
그리고 지침문자를 보낸 날 밤에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카톡프사를 했더니 바로 상대는 카톡프로필뱃지에 대체자와 몇일이 되었는지를 띄우고, 다음날은 대체자의 뒷모습을 카톡배경으로 해놨네요.. 이론으로 본다면 이게 자존심발동이일어난 것으로 해석하면 되지만 역시 저의 낮은 내프로인해 저를 완전히 잊은게아닌가 상황이 안좋아진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얼른 공백기 후 애프터메일을 통해 상담사님의 분석과 지침을 받고싶네요 ㅠㅠ

저같은 경우는 연애 초반 중반쯤에 거의 매일 싸우다시피 하고 서로 욕도하면서 싸웠기때문에 지침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들진 않았습니다. 저는 공백기를 지키는게 너무힘들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저의 공백기는 마지막 연락 후 최소 3주였는데 1일을 못버티고 2주 6일째에 보냈네요.. 밤새 친구와 술을 먹고 놀다가 아침 9시쯤 보냈어요.. 칼럼에서 읽었는데 공백기는 상담사분들께서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정해주신거라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밤새 술을먹은상태라 하루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보냈어요 ㅠㅠ 하서영상담사님 괜찮을까요..?ㅠ
여기오신 내담자분들은 공백기 꼭 지키시길 바랄게요. 만약 제가 재회가 안된다면 이 글을 읽으시고 하루쯤이야 라는 생각도 버리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지침문자도 상대에게 반응이 나오기 쉽게 최적화 하셔서 짜주시는 거라 임의로 수정하시지 마세요. 저도 문자는 끝에 말투만 몇개 바꿨을 뿐 내용은 가감없이 그대로 보냈습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상담글에 공감해주시고 열심히 상담해주신 하서영상담사님과 제 댓글 하나하나에 힘내라고 화이팅하라고 응원해주신 관리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1차 지침 발송 이후 공백기 1주일을 가지고 상황을 알려달라 하셨는데 이번엔 꼭 지키고 2차지침 실행 후 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참 어제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 한명이 3년정도 연애했는데 여자친구의 신뢰감 하락으로 헤어지고 싶다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안들어서 프레임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친구는 이미 미련이 없어보였어요. 근데 그친구와 노는 도중에 친구의 여자친구가 정말 절실하게 매달리더라구요 전화오고 카톡오고 미친듯이 매달리는 걸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제 친구는 약간 흔들리는 것 같더니 이럴수록 더 마음이 떠나는 것 같다며 칼같이 끊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또한번 매달림은 프레임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고 확률이 미친듯이 떨어진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제 상담받으시는 내담자분들 이미 상담받기로 하셨으면 절대로 지침을 지키시고 매달리면 안됩니다. 저도 반드시 지키려구요!
모두 원하시는게 복수든 재회든 내프올리기, 지침 잘지켜서 꼭 이뤄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