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 선생님께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첫 연애이기도 하고, 2년을 만나왔다는 점, 상대방이 군인인데 전화로 통보식 헤어짐을 제가 당한게 억울하다는 점이 제가 이 연애를 잡고 싶게 만들더군요.
지금 저는 해외 교환학생 중이고 아직 한국에 가기 한 달 전입니다.

선생님께 보이스톡으로 상담 받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ㅋㅋㅋㅋ 선생님이랑 얘기하다보니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원래 처음에는 제가 고프레임이였는데, 덜 바빠지기 시작하고 교환학생을 가면서 프레임이 지금 중프레임 정도 되었다는 점.
2년 사귀면서 너무너무 많이 싸워서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점이 상대방을 통보식 헤어짐으로 이끌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사이다 발언도 날려주시고, 대화하면서 너무 언니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저와 비슷한 성향의 하서영 쌤 덕분에 정말 재밌게 새벽에 통화를 했습니다 ㅎㅎ 제가 잊고 있던 자존심과 자존감을 다시 찾아주신
느낌이였어요! 상담받으시는 내담자분들, 정말 내적 프레임을 위해서라도 상담이 정말 도움된다는 말 해드리고 싶어요!

우선 지금은 강력한 지침이라기보다 1차 지침은 매달렸던 저의 모습을 지우고 다시 프레임을 회복하는 지침이에요. 카톡 차단한다는 마지막 부분이 아직도 저는 조금은 마음이 안 좋긴 해요 ㅠㅠ 아직 이론 숙지가 덜 됐는지, 지침 그대로 보내야지!! 하다가도 내가 카톡 차단했다 하면 얘도 아무 말없이 차단하고 마음 정리하는거아니야?! 하는 불안감은 아직도 남아 있어요 ㅠㅠ
일주일동안 생각하면서 천천히 보내려구요! 마지막 연락 후 2주 뒤에 보내라고 하셨으니깐요, 그전에 선생님께 여쭙기 위해 애프터 메일 쓰는건 좀 아쉽긴 하지만요 ㅠㅠ 더 생각해보고 지침에 대해서 불안해하지 않을때에 보내야겠어요.

선생님께서 제가 멘탈 강하다고 하셨는데 선생님과 통화하면서 멘탈 강해진겁니당 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재회하고 싶은 마음인데 아직 한국 갈때까지 공백기며, 2차 지침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서 조금은 떨리네용.. 상대방에게 다른 연인이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선은 열심히 SNS관리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얘가 후회라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하하하

다시 하서영 선생님과 통화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선생님과의 대화가 유익했던 것 같아요! 제 상황도 너무 잘 분석해주시고, 차분히 상황도 다 들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 지침 잘 지켜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칼럼 읽는것 정말 도움되네요 :) 그럼 재회하는 그날까지, 일단 1차 지침 보내고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