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강희상담사님 감사드립니다
바로어제 2차상담을 신청했는데 오늘 만나서 재회했어요 그리고 방금 상담을 취소했어요(죄송합니다)
9월말 헤어짐을 통보받고 3일동안 카톡하고
전화하고 난리를 치다가 집까지 찾아간후 들키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여러사이트를 알아봤어요

그러다 아트라상을 발견하고 10월중순에 상담받았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은 중프저신뢰감 확률70%를 예상해주셨고 저는 한달의 공백기를 걸쳐 지침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짧은연애라 강력지침은 아니었고 부드러운내용의 지침이었어요
그렇게 카톡보내도 답장도 없던 여자친구가 30분만에 답변이왔어요

이제와서 사과할필요도 없고 다른여자잘만나라는 자존심발동이 걸린 문자였습니다. 또한 운좋게 여친의 친구와 대화중 프레임문제가 아니라는 힌트를 얻게 되었고(어쩌면 상당한 고프레임)상담사님에게 바로 에프터메일을 발송했어요
상담사님역시 프레임문제가 아닌상황이기에 가능성이있고 한달반이 지난후에 2차지침을 발송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레임문제가 아니기에 지금당장 지침문자를 발송해도 괜찮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사님의 지침내용을 말투만 살짝 수정해 1차지침이후 생각보다 빨리 2차 지침을 보내버리고 말았네요(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그러나 상대방의 무답변에 멘탈이나가버리고 계속해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어요 그러던 와중에도 매달리거나 저자세는 보이지 않았지만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다시 2차상담을 신청한후에
상대방의 연락이 왔고 만나서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2차지침의 내용이 효과가 엄청났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지침기간은 지켜야 겠죠?

신뢰감이 낮은분들은 상대방의 선연락을 무시하거나 단답으로 보내는 것 보다는 얼마나 친절하게 바뀌었나 보여주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이강희상담사님은 괜찮은 여자가 아니라 하셨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만나고 싶고 노력할 겁니다

앞으로 아트라상을 다시찾을 일은 없게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