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신청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그 어느 때 보다 긴 추석 연휴와 이별 통보와 겹쳐 일주일을 식음을 전폐하고 밤새워 울고 불고 핸펀과 씨름 하느라 분노의 마음 ᆢ원망의 마음 알 수 없는 롤러코스터와 같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던 마음도 어느덧 막상 전날은 잠을 좀 설쳤는지 더욱 피곤함이 몰려왔습니다ᆞᆞ쪽지 시험 볼까봐 틈틈히 공부한 7가지도 상담사님 목소리와 함께 머리가 하얗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ᆞᆞ많은 후기를 읽어봐도 저만큼 독설을 많이 들은 내담자도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차라리 수많은 내담자들 처럼 첨부터 울까, ㅎ 도 했는데 저의 평소 성격도 아니라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ᆞᆞ워 낙 제가 망쳐 놓구 상대분을 힘들게 하고 공포의 대상으로 까지 해놓은 상태라 어느 정도의 독설은 올거라 생각했지만 핵폭탄 급일줄은 상상 초월이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분석과 반전인 환불요청 30%미만의 확률은 근 헤어진지 이주 상담까지 일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을 지내면서 남몰래 흘린 반성과 회한의 눈물보다 더 충격이였지요ᆢᆢ 그 이유는 지침대로 안할것 같은 저의 태도와 성격ᆢ그리고 연애패턴ᆞ상담시간의 반이상을 완전히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고 내맘대로 하고 뭔가 지적을 받음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이고 프레임이고 신뢰감이고 둘다 바닥이고ᆢᆢ하시면서 저의 문제점을 콕콕 찝으시는데 왜 다른분들 처럼 위로도 좀해주시고 고생했다고 상대가 별로라고 그런 소리 하나 못듣고ㅎㅎ 전 마치 멘토님이나 학창시절 코치ᆞᆞ감독님께 호되게 혼나는 기분이였습니다ᆢᆢ하지만 틀린 말씀은 하나도 없었습니디ㅡ^^ 역시나 이한 상담사님 고프레임 이시고 상담하셨던 내용도 읽어보니 이해는 됬지만 살짝은 서운합니다ㅎㅎ 그래도 상담 마지막 부분에 잘할수 있는지 다짐도 다시 받고 공백기간에 해야할것 ᆞ하지말아야할것ᆢ저를 못미더워 하시지만 그래도 그 순간에 주신 지침 역시나 천재 십니다^^ 제가 아무리 읽고 공부하고 해도 지침이 떠오르지도 이것저것 다해봐도 안되던데 어찌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 괜히 전문가가 아니시지요?ㅎㅎ 특이한 케이스에 이성보다는 본능에만 충실하고 막장 케이스에 모든걸 포기할만한 상황에도 저에게 상담을 맡아주신 아트라상과 이한 상담사님께 감사드리고요^^ 남은 시간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한걸음 떼겠습니다^^ 목소리 좋으시고 교도관 느낌이셨지만 그가운데 인간미가 느껴지신 이한 상담사님 감사드리며 후기에도 보니 저와 같이 막장급ㅎ 상대나 막장급 내프ᆞᆞ프레임ᆞ신뢰감인 분들 이한 상담사님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 지침 보내는 공백기 동안 잘버틸께요^^ 아트리상에 오기 잘한것 같습니다^^진지하신 가운데도 타사에서 고액 과외비 내고 이러저러한 군더더기에 소진할 뻔한거 한마디로 요약해 주시고 전 책도 많이 읽지말라고ㅎ 어차피 멋대로 하실건데에 빵빵 터졌습니다ㅎㅎ 부끄럽지만 오늘 주신말씀 잘새길께요^^이한 상담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