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아 상담사님께 문서상담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1차 지침 바로 보냇고, 공백기에 있습니다. 반응X)
자존심 시작됬겠지요ㅋㅋ 점점 시간 지날수록 아플텐데 안타깝네요.. ㅎㅎ
전 지침 어길 생각없으니 빼박이겠죠.

저는 스스로 확률을
60% + 상담사님의 버프 39% 해서= 99%의 ‘고프-저신’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저는 ‘저프- 중신- 확률은 70%'입니다.

스스로의 예상 확률보단 10%이나 높았지만,
그래도 전 당시 수아쌤이 보수적이신걸로 생각하고 싶었죠.
물론 70%도 높은 확률인 것을 압니다.

아트라상을 찾고 이론습득을 하며 내프가 떨어지고 있던 적이 없었던 저는,
상담 글을 읽고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객관적인 상황을 보니, 스스로의 반성과 죄책감 '내가 왜 그랬지' 하는 반성들
“내가 저프라니!!! 저프라니! 내가 갑인 줄 알았는데!!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 번씩 글을 읽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이해가 갔어요.

이건 원초적으로 연애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과 일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거구나.
자신에 대한 불안감에, 상대에게 의지했고
연애관계에서 ‘저프’로 나타났고 따라서 ‘중신’까지 가게 되었구나.

그렇다면 뭐가 문제이지? 하면서, 제 일에 대한 문제를 찾기 시작했고,
전 스스로 엄청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던, 제 일에 대한 믿음이 삐걱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아샘이 말씀대로)

그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몇일 안되었지만 제 일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ㅋㅋㅋ 혼나도, 실수해도 잘 할 수 있어, 한번에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하는 근자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음, 연애관계로 돌아와서, 제가 저프인 이유는 상대의 상황 문제. (제가 관리 못함도 있으나)
상대가 일시적으로 아주~ 초고내프가 되신 점, 아주 내가 니 맘도 모르고.

“저내프이시군요 슬프네. 더 내프 올리세요. 너 제발 저에게 고프해주세요” 하고 띄워준 점,
"너 상황이 그러니까 제가 안정감을 드리지요, 전 매우 대단한 여자이니까요”가 있었죠.

아 근데, 이 생각하면 너무 짜증나요.
지가 뭔데? 헛 웃음 나오네요.

언젠가 될 재회 후에도,
시간 지나고, 상대가 상황 따라서 또 초고내프 될텐데
제가 그 꼴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 생각도 드네요.

재회 후, 초고내프 되면 제가 그걸
저의 고프로 잠재워줘야 한다는 것도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요.

재회 하고 싶다가도, 자존심상 싫기도 하고
감정이 롤코타네요 ㅎㅎ

다시 돌아와서,
상담 글을 읽으며.. 와 가슴이 뻥뻥 뚫린 듯한 느낌..
반면에 제 판단이 틀려 창피하여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내가 스스로 내 무덤을 팟던거라니.

지침을 보내고, 자극들을 주면서 한편으론 걱정되는 것은.
제 스스로 너무 지침에 너무 신나서,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어서,
자극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본래의 저와 달리)

내가 신나서, 내가 즐거워서, ‘다른 남자분들 저 매력있음’ 라고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주의사항이라고 해주셨는데, 연휴니까 몇일간만 자주 했습니다.

연휴에 다들 많이 놀러가시니까요! ^^ 친구들도 “아주 요새 잘 놀러다녀?” 한답니다.
이젠 연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원래 저의 식대로 자제 하겠습니다^^**

수아샘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의 감정변화에 대한 후기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분들! 저 ‘저프-중신’이에요.
저 자존심 센 성격같은데요.

여기에 찾아오신 분들, 엄청난 변화와 배움을 가지고 달라지실 분들!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신은 저희 편이에요!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