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상담사님께 1차, 손수현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론에 대한 궁금으로 인해 2차 상담을 신청 했다가 2차 상담일 며칠 전에 상황이 급 달라져서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 후 강력지침을 발송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제가 너무 열받은 상태라 하서영상담사님과는 밝았던 제가 손수현상담사님께는 횡설수설하고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강려지침을 구상하시러 가신다는 손수현상담사님께 제가 "머신건 같은 지침 부탁드릴게요. 다 뚫어버리게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아 그거 또 제가 전문이죠" 라고 대답해 주셨어요. 그리고 지침을 받고 '강력' 하다는 느낌보다는 솔직히 더 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어요. 어쨌거나 저는 그날 지침을 보냈고 폭풍 답장이 왔고 전화도 왔습니다. 하지만 무반응으로 응대했고요.



강력지침을 쓰고 좀 시간이 지나니 너무 심했나 싶기도 했는데 어쨌건 그렇게 지침을 수행하고 있는데!!!!
또 뭔가를 알게되었어요. 상대가 제 생각엔 양다리를 걸쳤던거 같네요. 새로운 사람과의 기념일이 있었나본데... 날짜가 겹치네요. 여기서 열받음과 정이 정말 뚝뚝 떨어지면서 지침이 더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란스러울때는 애프터매일과 지침을 계속 읽으면서 왜? 혹은 어떤 상관관계일까 생각하면서 제 상황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열폭을 가러앉히고 생각해보니 어쨌거나 상대는 새로운 사람과의 교제 중에도 저에게 보인 행동들이 제 프레임이 아직 초기화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지침을 어기지 않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드는 생각이 이 남자 정말 허언증이 많다고 생각이 들고 '자아'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짓말이 너무 많고 이제는 뭔가 진짜인지 모르겠고요. 사실 저는 제가 '감'이 좋다고 본능적으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상한 상대의 행동이 다 어긋났기에 제 '감'을 이제 믿지 않으려 합니다. 근데 저 이거 제 자존심때문인지 몰라도 이 남자 굴복시키고 싶네요. 재회는 누가봐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대외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네요. 도와주실꺼죠????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