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현상담사님 그리고 관리자님 이 글 보고 계시겠죠?
간만에 찾아뵙는 YANGYANG입니다.
운동하고 들어와 1차 애프터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내프가 안정되고 있어요ㅎㅎ

최근 요동치는 내프때문에 힘들었었고 댓글로 관리자님께 찡찡거렸는데
(관리자님, 어디 가셨나요...? 댓글을 기다립니다ㅠㅠ 전 어디로 가야하죠...?ㅠㅠ)
1차 지침 후 상대의 반응을 표면적으로 확인하면서 더 내프가 요동쳤어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고 내프를 안정시키고 싶어서 저의 소중한 1차 애프터를 수현 상담사님께 보내드렸어요.
사실 애프터 기회 너무 소중하지만 저에겐 재회보다도 내프안정이 우선이었고 지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내용 보낼 때는 정말 상대의 반응에 패닉이 올 때 작성해서 바로 보냈고(그랬으니 애프터기회를 날렸겠죠...ㅠㅠ)
도대체 상대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는 거지? 라는 엄청난 배신감으로 화가 나 있었어요.

보내놓고 이성을 차리고 나서는 '괜한 짓 했구나...소중한 애프터 날렸구나'하고 살짝 후회했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시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신 수현 상담사님 덕분에 상대의 프레임이 높아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저는 안정적인 내프를 찾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충동적으로 애프터를 날렸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상대가 지침을 확인 안하고 그냥 지워버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의 반응을 완벽하게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안 읽고 지웠을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대단한 착각이죠ㅠㅠ 제가 망상이 심해서ㅠㅠ)

하지만 수현상담사님의 설명으로 인해
상대가 이미 지침은 확인했고 그 내용이 정확하게 먹혀들어가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내프도 급상승하고 있네요.

그간 매일 자기 전에 아트라상에 들어와서 칼럼을 읽고 잤고
날마다 익혔던 탓에 이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멀었나봅니다.
다시 공부 열심히 할게요ㅠㅠ


오늘 애프터를 받고 다시 제가 받은 지침을 확인해보니
상담사님께서 현상태에서 주실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지침을 주신 거구나를 다시금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프저신에 50% 확률이었고
지침은 연애 기간 제가 저프짓을 하면서 날렸던 저의 프레임을 높여주는 한편
막판에 놓쳤던 신뢰감을 확 끌어올 수 있는 지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저는 수현 상담사님의 다른 행동지침을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객관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된 내적프레임을 갖기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했고 자기관리했습니다.
이별에 미쳐있어서 나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지 말고
진짜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멋지게 복수하자는 생각에 이를 바득바득 갈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칭찬 받고 싶어서 관리자님한테 댓글로 괴롭혔고 어느 순간 관리자님과의 컨택이 사라졌습니다...(돌아오세요)

상대는 열심히 대체자를 찾고 있지만
저는 저만한 사람은 절대 못 찾을 거고 앞으로도 상대의 인생에 저 정도의 멋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수현 상담사님과 관리자님께서 저의 안정적인 내프를 위해 주신 팁들을 따르면서
제 스스로가 정말 멋있는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요즘 여유로워졌고 저를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멋있어지고 성숙해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상대와 만나고 있던 당시 제 눈에 있던 상대는 정말 현명한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그 사람을 좋아했던 거였고 헤어지고 힘들었던 거였는데...
저와 헤어지고 나서의 행동 패턴을 보니 그 현명함은 온데간데 없고
객관적가치가 낮은 사람이었구나를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상대에게도 중요한 순간일텐데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상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객관적가치가 낮은 사람이구나를 느꼈고 덕분에 상대의 주관적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한없이 고프였던 상대가 중프저신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여러모로 제가 상대를 놓을 수 있도록 그쪽에서도 많이 도와주네요.
이제 곧 저도 상대와 마음에서 완벽하게 이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다 또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상대와 짧은 연애를 끝으로 힘들었지만
아트라상을 만나 성장하고 있고, 이번 이별은 저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이별이었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별하지 않았다면 아트라상을 만나지 않았을 거고 계속 멍청한 연애를 하다 사람보는 눈도 못 기른채 결혼했겠죠.
하지만 저는 이별했고 아트라상을 만나 새로운 연애관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별을 교훈 삼아 성장하게 될 것 같아요.
아직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아트라상 덕분에 제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라상을 알게 되면서 칼럼을 접하며
아직은 머리로 이론을 되짚으며 서툴게 운전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조금 더 이대로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자유자재로 운전하는 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에게 남은 애프터는
이론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사실 애프터 받고 제가 느낀 감정들을 바로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그러다 또 소중한 애프터가 그렇게 쓰여질까봐 후기로 대신합니다.

이 후기를 수현상담사님과 관리자님이 꼭 읽기를 바라며
다음에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