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성간의 이별 문제로 상담을 받은 내담자 입니다.
수현쌤과는 다른 상담사이트에서 1번 받았었구요 우연한 계기로 수현쌤이 계시는 곳을 알게 되어
이번 아트라상에서 수현쌤께 2번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실 재회 상담을 여러번 받은 내담자랍니다 ^^
흔히 여러번 받았다고 하면 상담을 꼭 여러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별이 많이 지난 상태였으며 중간에 상대방이 몇년동안 다른 상대를 두번 만났었고 그 이후 중간의 이중모션이라던가 혹은 재회 후 다시 이별 문제로 인하여 상담을 받다보니 이렇게 여러번 상담을 신청 한 것이지요
물론 한결같은?! 저는 이렇게 한사람의 문제를 몇년째 끌고 가고 있지만 쌤께서도 한결같이 처음 상담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내담자를 편안하게 그리고 공감을 잘해주시는 무엇보다 정말 저를 놀랍게 해주셨어요.
그전에 몇번 이나 상담을 받았었지만 수현쌤과 상담 이후 약간의 강박과 같이 제가 스트레스를 느낄때면 그전에 받았던 지침이나 팁 혹은 블로그 칼럼 등등 많이 읽고 혹은 후기를 보면서 다른 내담자들과 저는 다른 케이스 인데도 불구하고 이분은 이러셨구나 저도 다른 내담자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등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번에 상담받으실때 많이 공부 하셨다고 대처를 잘해주셨다는 말씀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저의 케이스의 경우 발전된 모습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란 참 힘든 일인데도 불구 하며 수현쌤께사 말씀해주셔서 조금 더 독해져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지침을 받고 난후 제가 반응을 잠시 못해서 쌤께서 별로냐고 물으셨을때 너무 죄송했어요.
말씀드렸듯이 지침을 읽는 순간 눈물이 너무 왈칵 나더라구요.. 제가 자신없어서 우는게 아니라 무서워서 우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느낄 감정을 제가 알아서 인지 눈물이 그냥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반응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좀 추스르고 있었어요 ㅎㅎ
그리곤 다시 읽었습니다. 지침을 보면서 느꼈던건 어떻게 글로 표현 할 수 있을지 대단하다라는 생각 뿐이 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독해지자.. 마음 먹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상대에게 마냥 좋은사람이고 싶진 않았어요.
그사람 또한 저에게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니라서 언젠가는 크게 한번 혼꾸녕 내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실현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쌤이랑 이렇게 다시 상담 하게 될 줄 몰랐던 내담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용기를 얻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겨 드리는 것이 조금이나 쎔께서도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상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