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기 이전에 제가 며칠전에 조금은 오래된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프레임 이론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 영화였어요. 오주원쌤께 메일로 제가 글을 잘 못쓰니 아이디어만이라도 드리고싶다 할 정도로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
선생님 뭐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그래
왜 좋은사람들은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사람을 선택하죠?
구체적으로 누가 있나보지? 글쎄... 우린자신의 크기에맞는 사랑을 선택한단다
넌 더 큰사람이라고 알려줄순 없나요?
노력해볼수는있지 (we can try)
"

이대사를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공감도 됬습니다. 위로도 많이 됬구요.

저는 낮은 내프때문에 늘 손쌤께서 "에이미님은 내프만 올리면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왜 항상 에이미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요"
여기에대한 답이 영화에 나오더라구요.

저같이 내프가 낮은 분들은 자기보다 못한사람을 만나면서도 그 못한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그사람때문에 괴로워합니다. 그치만 그건 상대방의 잘못이 아니라 내자신이 그사람을 사랑 할 그릇밖에 안되는거일지도 몰라요. 저프 내담자분들이 자기보다 못한 상대를 만나니까 재회를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에요. 저는 저를 포함하여 재회를 바라는 모든 내담자들이 재회를 해서 행복했음 해요. 다만 상대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싶다면 내 자신이 먼저 바뀌고 내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같아요. 위 대사 처럼 우리는 우리크기에 맞는 사랑을 택하니까요. 우리가 크면 우리가 선택한 사랑도 커지지않을까요?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ㅎㅎ 안녕하세요, 불과 20분전에 상담을 마친 고프저신 내담자 에이미입니다.
2년전에 손쌤과 상담을 했었고 배운토대로 열심히 살아가다 완벽히 고치지 못한 저의 낮은내프에또다시 손쌤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른 사이트에서 손쌤께 상담을 받았어서 그곳에 후기를 남기고 손쌤을 찾았는데 손쌤은 더이상 계시지 않다며 무참히 후기가 삭제되고 여치저차 알아보다 꼭꼭 숨은 손쌤을 찾았습니다ㅎㅎ

상다사님 전화하시자마자 "오랜만이네요~!! 와 정말 오랜만이다 ㅋㅋㅋ 근데 에이미님은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초고프저신에서 헤어져서 오네요ㅋㅋㅋ."
네ㅎㅎ 저는 2년전에도 지금도 고치지 못하는 막장내프때문에 사랑을 망치고 있답니다ㅎㅎ

저같은 경우 쌤께서 말씀하시길, 타고난 고프레임여자라며 이런경우 재회는 어렵지 않지만 저자신이 바뀌려 노력하지 않으면 또다시 헤어짐을 반복 할 거라고 하셨어요.. 저 또한 저의 문제점을 잘아는데도 왜 행동으로는 안되는지 ㅠㅠ "네.. 알아요ㅠㅠ" 를 통화하는동안 계속 반복했네요 ㅎㅎ

저는 남친을 만나는동안 안그래도 말이나 행동이 알아서 프레임을 높여주는 스타일인데 무한 삐지기와 따지기에 신뢰감을 말아서 마신 케이스입니다... ㅋㅋㅋ 쌤이 제발 좀 고치라구 ㅋㅋㅋ
무튼 쌤은 기다리기만해도 잘될수있지만 그래도 지침을 주시겠다며 정성스레 지침을 짜주셨고.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손쌤이 주시는 지침은 정말로 감성적이라할까?? 조금 웃기게 들릴수 있지만 지침이 항상 되게 예뻐요 ㅎㅎ 상담을 받아보고 지침을 받아보신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실거라 믿어요 ㅎㅎ 읽으면 뭔가 기분이 묘해지는 ㅎㅎ 있어요 그런게!! 궁금하시면 손쌤께 상담받아보셔요~~~!!! ㅋㅋ

통화하는 내내 상담이라기보다 친한 오빠랑 수다떠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손쌤이 말씀하실 때 버릇(?) 같은게 있으신데 제가 막 설명을 다다다 하면 들어주시면서 "어어, 응응 어 그치" ㅋㅋㅋ 웃음이 끊이질 않는 시간이었어요~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너무나 마음이 안정되는데 이 분야에 최고인 사람이 정확한 판단을 해주고 해결책까지 주니 이 곳은 정말 나만 알고싶은 곳이랄까 ㅎㅎ 손쌤 너무나 감사드리구 좋은 결과로 꼭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