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라상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우선 저는 베스트 후기에 남긴 글 처럼 기본적으로 초고프와 초저신뢰감인 여자 내담자에요.
지금 이 글에서 설명하려는 남자는 10개월 정도 사겼었구요.


베스트 후기와 다른 남자로 이번에 상담받았구요. 종종 주원쌤한테 에프터메일이나 음성으로 상담 했었는데
남자가 저의 고프레임과 저신뢰감에 지쳐서 바람 핀 케이스에요. 그래서 제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지라 결론적으로
저는 재회를 원치 않았구요. 그 남자는 바람핀 여자와 한달만에 임신을 하여서 네달만에 결혼식까지 올렸습니다.


헤어진 순간부터 바람핀 여자가 임신을 하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출산했지만 제 프레임 때문에계속 연락이 왔었어요.(거의 1년 반동안)
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본인 전화번호 바꾸기, 심지어 본인 와이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도 제 아이디를 차단 시켰구요.
본인은 주로 제게 투넘버를 만들어서 연락을 하거나 친형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쪽지를 보냈었어요.


보통 본인이 한번 사용했었던 연락방법은 제게 차단 당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매번 다른 수단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연락 한 적도 없으며, 가능성 제시를 딱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에게 계속 연락이 왔었어요.
후에 저는 그 남자를 많이 정리 하였고, 마음이 편해져서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줄 기회가 왔었는데
그 남자가 하는말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결혼할수 없나봐..", "너랑 결혼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 많이 했었어" 등등
저를 그리워 하는 말들을 하였고, 게다가 그 남자가 하는말이 "너는 여전히 이쁘고, 성숙해졌구나..!" ,"난 너처럼 이쁜여자는 부담되더라구"라고 하더군요.(죄송합니다 제입으로 이쁘다고 해서... 공주병은 아니에요....^^;)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삼일정도 뒤에 모르는 번호로 계속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받아보니까 그 와이프 전화기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옆에서 와이프가 시켜서 제게 다시는 연락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와이프를 바꿔보라고 했고 그 와이프가 하는말이 "왜 제 남편에게 계속 연락을 해요?"라고 말을 하자마자 그 남자는 본인 와이프 전화기를 뺏으며 엄청 화를 내는 소리가 전화기 넘어도 들리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끊켰고, 다음날에 한번더 같은 연락이 와서, 화가 나서 주원쌤에게 상담신청을 하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강력지침 이였던것 같아요. 그 지침을 그 남자의 와이프에게 발송하였고, 충격을 먹었는지 전화번호를 바꾸고 카톡을 탍퇴하더라구요. 페이스북이나 sns들을 탈퇴했더라구요. 그리고 그 남자는 한번도 카톡에(제가 볼수 있는 연락수단에) 그 여자와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사진을 올린적이 없었는데 와이프와 찍었던 사진을 올리더라구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후기라고 하기엔 재회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쓸까말까 망설였는데. 그래도 주원썜께 작은 선물 하나 드리고 싶어서 몇일전에 상담한 내용에 대하여 후기 올립니다.
사실 강력지침이 제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였지만 확실한건 그 두 남녀에게 저는 초고프로 인식이 되었을것 같아요.
그나마 그 강력지침이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글은 이만 줄일꼐요. 재회 또는 헤어짐을 완전히 받아드리고 결심하는것 또한 좋지만, 저는 여러분 모두가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으셨음 좋겠어요! 이제 곧 봄이고 날도 좋아지는데 밖에 공원에서 스트래칭도 하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취미생활도 즐기셨음해요. 온전한 자신만의 생활을 하다보면 상대방의 프레임에 덜 휘둘리게 되며, 내적프레임도 저절로 상승하게 되니까
그런것도 너무 걱정 않으셨음 해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주원썜 항상 좋은 조언 해줘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