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재회상담 받아봤었는데 '너무 형식적이다'라는 인상이 강했어요. 객관화 한 저의 행동들을 돌아볼수있는 좋은 기회이긴 했으나 마음의 상처는 더 깊어졌었거든요. 전부다 제 잘못인거 같아서..ㅠ그래서 연애상담에 대한 불신같은 선입견이 있던차에 아는 동생 통해서 이곳을 알게되었고 이강희 상담사님을 만났습니다.

이번은 재회 상담이 아니었고 연애유지 상담이었어요. 이사람과는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헤어질 위기에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너무 바빠진 남친 상황에서 제가 많이 흔들리고 외로웠어요. 저는 자꾸 연락이나 만남문제로 징징거리거나 진심을 의심하게 되고 해결 해줄 수 없는 문제로 남친은 남친대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2월 9일 처음 음성상담 받았고 애프터 메일까지 지금 3주가 흘렀어요. 저는 한 두달은 지나온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짧은 시간동안 제 마음이 정말 많이 달라졌음을 새삼 느낍니다.

옹 신기하네요. 이게다 이강희 상담사님 덕분이에요.

음성상담때부터 정말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들어주셨어요. 조급해하지도 않고 나무람도 하나없이 온전히 저를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셨어요. 목소리 톤 변화로도 제 기분 다 알아채고,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을 해주셨어요.

처음 상담때 연락이나 만남문제로 대화할 때 필요한 두가지 팁을 알려주셨고, 이틀 후에 남친이에게 써먹어(?)봤는데 진짜 효과가 있어서 저 정말 놀랬어요. 남친이가 백만년만에 흔쾌히 긍정적인 답을 해줬거든요.

관계의 팁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건..
상담을 통해 저를 들여다보고
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대방도 이해하게되는
점진적인 성장이 있었다는걸 알게된거에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여전히 서툰 저 이지만
계속 성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에 대한 불안도 점점 줄었고 저의 불안으로 관계를 흔드는 일이 줄었어요.

상담을 통해 제 마음이 자라서 참 좋아요.

이강희 선생님~
따뜻한 말과 공들여 써주신 글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고두고 기억날거같아요.
내프관리 잘하고 있을께요.

기회가 된다면 좋은소식으로 인사 한번 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