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라상의 정식 오픈을 축하드리고자 후기글 남겨요~
상담후기를 적으려는 건 아니구요~업무 중이지만 축하글은 드리고 싶었기에 아침부터 찾아왔어요 ^^

전 6년 전인가~2011년 이전 사이트에서부터 오주원 상담사님을 따라다닌 내담자에요. 이전 사이트에서는 심각한 연애고민이 없었기에 상담은 받진 않았지만 꾸준히 이론을 행동으로 옮기며 살고 있었죠. 그리고 블로그와 칼럼, 후기들을 종종 읽기도 했구요. 그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전 주원님을 늦게(?) 알게된, 남자와 연애, 사랑에 대해서 늦게 깨닫게 된 케이스랍니다. (그때 제가 넘 그 찌질한 남자에게 목매자 주원님이 35살까지 결혼 못하면 평생 혼자 사는거다라고 저한테 저주를 뿌리고 ㅋㅋ 이번에 다른 분때문에 상담받을 때 그 저주를 풀어주셨죠 ㅋㅋ)
20대를 부러워한 적이 없는데, 프레임 이론을 20대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때는 이 곳에 계신 20대 분들이 부러워지려고 한답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ㅠㅠ 이번 경험이 삶에서 큰 영양분이 되는 건 확실하니 힘내세요~!!!

전 주원님 만나기 전엔, 진심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연애만 사랑이라 착각하고 한 사람에게 깊이 빠지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연애가 이렇게 좋은 거였는데 왜 그동안 안하고 있었지~싶은 맘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했었답니다. 물론 진심을 다해서요.
진심을 다한다고 이별 후에 더 아프고 이런거 아니더라고요. 내가 어떻게 이별 후에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덜 아프고 이별을 잘 극복한다고 덜 사랑한게 절대 아니라는. 아...정말 지나간 시간들을 보니 정말 연애관, 연애스타일이 확 바뀌었네요. 주원님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절절매던 저는 그 어디에도 없네요.

많은 분들을 만나왔지만 길게 만나지 못했다는 게 좀 걱정이 되어서 지난 달 주원님과의 상담에서 여쭤보기도 했죠^^
주원님,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주원님 덕분에 찌질남에서 점점더 프레임 높은(객관적으로) 남자들과 만나 연애도 하고 자신감도 갖게 되었어요~^^ 넘 눈이 높아져서 문제지만 ㅎㅎ


지난 12월에 상담한 분과는 아직 기다림의 시간이라 어떻게 결론이 난 건 아니지만, 저또한 지금의 마음은 '놓는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 분이 저를 많이 좋아했다는 걸 지금도 느껴요. 저한테 연락하지 않더라도 아쉬워하고 있을 마음도 왠지 느껴지고요. 나중에 제가 가능성제시를 하게 될지 어떨지는 그 때 봐서 저도 결정할 꺼 같아요. 지금의 마음은...글쎄...그냥 제 인생 열심히 살고 있어요. ^^ 더 이뻐지고자 관리도 더 하고 있고, 운동도 더 열심히^^


누군가와 서로 맘을 나누고 인연을 맺고, 또 인연을 끊어내는 과정이 힘들지만-이 연애와 사랑은 참 좋은거 같아요. 서로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결혼을 할꺼니까 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사람을 만나긴 하겠지만,,,흠...꼭 결혼을 목표로 두고 누군가를 만나진 않을려구요. 연애하다보면 괜찮은 사람과 결혼하겠죠. ^^ 나이가 들어가서 객관적 가치는 낮아지고 있을텐데...왜 더 여유가 생기는 걸까요...흠...이것도 상담할 때 여쭤볼껄...ㅎㅎ


글이 이상한쪽으로 흘러흘러 길어졌는데...
결론은 내 사랑의 주치의~주원님의 마지막 보금자리 아트라상의 공식 오픈 축하드려요~~~ㅎㅎ
그리고 이 곳을 알게되신 분들, 재회 그 이상의 인생의 맛을 알게 되실 꺼예요. 진정 프레임 이론을 터득하신다면^^ 물론 저도 아직 ㅎㅎ그러니 함께 힘 내어요~!!^^

주원님, 그리고 목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다른 상담사님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 나누어주시고 번창하세요^^
친절 자상한 관리자님 늦은밤까지 감사해요~복받으실 꺼예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