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늦은 후기
비비비
2026. 08. 21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애프터 상담으로 저번달..?에 찾아뵈었던 내담자 입니다ㅎㅎ
후기가 많이 늦었죠ㅜㅜ 써야지 하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져서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오늘은 금요일이고, 이번주 일을 주초에 열심히 끝내어서ㅎㅎ TGIF 바이브로 써보겠습니다!
나름 진짜 오랜 내담자에, 상담도 나름 적게 받은거 같지는 않은데 정말 본인 케이스가 되니까 제 3자에서 바라보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특히 전 기회비용에 엄청 민감한 타입이라ㅜㅜ 뭔가 좀 더 현실을 좀 더 무의식적으로 희망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상황적으로는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그냥 상담후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한번 더 만날 이벤트가 있었다 정도..? (사실 이것도 한 30분 남짓이라 별건 없었지요)
저는 지금 남자에게 좋은 집, 같이 있으면 편안한 곳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가끔 직장 일이 힘들거나 저의 고질병인 주기적으로 내프가 낮아지는 시기가 찾아올땐 남자의 행동에 화가나거나 서운할때도 있지만,
(사실 지금도 서운한거 하나 있어요. 근데 넛지효과로 좀 좋게 몰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고민중)
'화내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애할때는 100점, 결혼은 200점이 필요하지요.
이 200점이 참 힘드네요ㅜㅜ 나이 압박도 있어서 그런가봐요. 최근 주위에 결혼하는 지인들도 많아지고하니....
+ 저의 성향 자체가 엄청 계획적인데 남자친구는 아니라서ㅜㅜ
하지만 이 조바심이나 짜증을 남자에게 들키면 안되겠지요. 사실 조바심이나 짜증이 안나면 좋겠지만..
아직 그 정도의 경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나름의 데드라인을 가지고 헤허질 경우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돌리고 있어요.
기회비용이 아깝지만(진짜 너무), 이걸 아까워하지 말라고 하셨으니..이 부분은 제가 좀 더 성찰하고 성장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 성격상 가능할까 모르곘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신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이때까지는 저의 목표인 오고 싶은 집/사람이 남자에게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설사 헤어지더라도 내 생각을 나게 할 매개체를 잔뜩 만들어 놓겠다는 마인드..!
아 잘되면 너무 좋겠지만, 헤어지면다른 사람과 또 이런 과정들(썸, 초반, 성숙기 등..)을 거쳐야 한다는게 너무 피곤하네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노력하다보니(정말 중요한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좀 차가워지는 면도 있는거 같아요.
헤어지더라도 이 남자를 사랑해서 슬프다기보단 이런 남자를 또 찾고, 연애하고..이런게 더 힘들거 같은 느낌
뭔가 아트라상과 지금까지 함께 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건 역시 내적프레임인거 같아요.
내적프레임이 높으면 자연스럽게 고프고신이 되는 느낌..? 그리고 이게 자연스러우니 또 다시 고프고신이 되고.. 선순환이지요.
요즘들어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내프가 단단하고 높은 사람들이 정말 부러운거 같아요.
단단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저는 저의 겶핍이 있는 부분을 크게 느끼는 인간인지라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것도 수양을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혹시나 이 글을 보는 내담자분들! 나름 아트라상과 10년지기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위에 주절주절 써서 혹시나 들어오셨는데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이 또한 다 지나가니, 내프를 올리자! 입니다. (진짜 중요도 백만개)
저도 진짜 이보다 더 좋아할 수 있을까 싶은 사람, 수많은 소개팅, 이유를 모르고 멀어진 사람 등 여러 샘플(?)을 쌓아보니
사실 나중엔 정말 그 기억이 잘 안나고(정말 그 때 당시엔 왜 그렇게 절박했을까 싶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 진정으로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답/최선이 보입니다.), 그땐 그랬었지~(진짜 왜그랬냐 나야) 이렇게 되는거 같습니다ㅎ
사실 정답은 정말 아트라상의 메인 이론/프레임을 생각하면 보통은 다 정해져 있어요.
단지 그걸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우리의 마음, 본능적인 긍정회로, 혹시 나는 다를지 않읗까 하는 예외적인 마음..이 그걸 부정하는 거죠.
그래서! 이때 중요한건 내적프레임입니다.
내 스스로가 단단하고, 자신이 있고, 나는 멋지고, 좋고, 언제든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음 또 하나를 추가하자면 제 3자에서 생각해보기도 중요합니다.
'나'는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정말 어렵겠지만 (나는 예외가 아닐까란 마음을 접어두고!) 대문자 T의 입장에서,
아트라상 이론이 입각하여 생각해보려 노력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부디 고통의 한 중간을 걷는 분들 중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뭐랄까 내적친말감이 있어요ㅋㅋ)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짐을 적자면,
1. 데드라인 꼭 정하고 지키기
2. 남자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되자
- 정말 타당한거 말고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기
3. 조바심 내지말기
- 안될거같으니 마인드컨트롤해서 데드라인까지 들키지는 말자
4. 데드라인에 승부보고 안되면 미련없이 돌아서고
5. 빨리 다른 사람 찾기
6. 기회비용에 대해 아까워하지 않기
6. 마인드 컨트롤에 좋은거 하기
- 독서, 운동, 명상 등
(명상은 해봤는데..일단 뭐가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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