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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헤어지지 않는 법, 재회한 분들 필독
아트라상
2021. 11. 16
아트라상 수석 상담사입니다.
오늘 글은 아트라상을 통해 재회하신 분들과, 칼럼을 읽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상담을 받기 전 우연히 재회한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재회 후기를 하나 보겠습니다. 이 내담자분의 특성상 조심스러워 하실 것 같아, 닉네임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이처럼 이별을 반복하고, 다시 아트라상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반가우면서도, 한 편 생각합니다.
'재회는 또 시켜드릴 수 있겠구나. 하지만 이제 스스로 딛고 일어나실 때가 되었는데...'
아트라상은 단순히 재회만을 시켜드리는 집단은 아닙니다. 물론 재회 확률을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재회까지는 떠먹여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회 후 유지는 상담을 받은 내담자의 몫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내담자들이 재회의 달콤함에 취하여 이론을 점점 잊어버리고, 칼럼을 읽지 않으면서 다시 옛날 버릇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결과적으로 똑같은 이유로 2-3달 만에 헤어집니다. 다시 아트라상에 상담을 신청합니다.
이런 분들이 요즘 너무나 많아져서, 급히 오늘 글을 씁니다. '아트라상으로 재회를 하게 되었으나 다시 헤어질 위기에 있는 분들' 이 꼭 기억해야 할 팁들을 적고자 합니다.

첫째, 재회를 했다면 당신의 프레임을 믿으세요.
저는 재회 이 후 약 1개월 정도의 시간은 '일시적 냉전' 상태라고 표현합니다. 지침을 통해 상대방은 당신을 매우 그리워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재회했으면서도, '과거에 받았던 지침문자' 를 잊지 못합니다. 약간의 앙금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마음에도 없으면서 틱틱대거나, 화를 내거나,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는 행동들을 하려 합니다.
이것을 재회한 내담자들은 '상대방이 무심해지고 변한 걸 보니까 그냥 순간적으로 재회를 결정한 거구나!' 라는 식으로 잘못 해석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재회 과정에서 상대방이 겪은 후회와 고통을 그저 내담자에게 한풀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담에서 배운대로 프레임과 신뢰도만 잘 유지하면 됩니다. 이 경우 1개월이 지나가면서 점점 관계는 건강해지고, 상대방도 자존심이 풀리면서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가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대방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휘둘리면서 다시 프레임과 신뢰도를 날려서 헤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입니다.

둘째, 다시 이별의 위기가 온다면 '가만히 있기' 라도 잘 해 두세요.
만약, 당신이 다시 이별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면 '가만히 있기' 라도 잘 해 두세요. 확률은 크게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통하여 자신만의 지침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성이 있습니다.
물론, 상담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적어도 매달리거나 설득하는 것보단 훨씬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헤어진 걸 보니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지만 배운대로 나를 못 잊게 만들어둬야겠다. 상담을 받진 말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권장합니다.
그러나 아주 혹시나 상담을 받을 계획이라면, 가만히 있는 게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상담사가 지침 문자를 다시 제시하기에 매우 좋은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입니다. 내담자가 자체적으로 문자를 보내 버리면, 상담사는 그 패턴과 다른 지침을 짜야 합니다.
또한 재회를 위한 지침 문자는 무한히 보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기왕 보낼 것이라면 상담사에게 맡기는 게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화풀이를 하거나, 자존심이 상하여 공격적인 문자를 보내는 것을 자제하세요. 저희가 알아서 하는 게 낫습니다.
당연히 오늘 글을 읽고 멘탈을 잘 잡으셔서, 연애 유지를 잘 해서 상담을 받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셋째, '프레임 병' 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상담을 받은 내담자들은 종종 마법 같은 경험을 합니다. 상담사가 강력 지침을 제시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전송하자 상대방이 급격히 매달리는 경우를 직접 보았습니다. 이것이 '엄청난 보상' 으로 남게 됩니다.
(강력지침을 받지 않았거나, 상대가 바로 매달리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오랜 내담자들이라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그 결과, 재회 후에도 프레임에만 치중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강하게 나가고, 밀당을 과하게 하고, 질투 유발을 하면서 미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연애의 두 축은 '프레임' 과 '신뢰감' 입니다. 이것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당신이 만약 첫 상담에서 저프레임으로 헤어졌다해도, 지침 문자로 재회한 이상 프레임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프레임에만 집중하면, 상대방이 당신에게 집착하게 될 지 모르나 결국 신뢰감 문제로 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에서 받은 특별 자료들을 꼼꼼히 복습하고, 1-2주에 한 번 정도는 마음에 들었던 칼럼들을 읽어둠으로써 잘 의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론을 어설프게 이해해선 안됩니다.

애프터 메일을 처리하면서 '재회는 했어요. 후기 못 써서 죄송해요..ㅜㅜ 다시 헤어졌어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라는 메일을 너무나 자주 봅니다.
상담사 입장에선 '재회 했을 때 후기 한 통 남겨주시지..' 하는 섭섭한 마음이 들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똑같은 실수로 헤어지지 않았으면 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오늘 글로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덜고 멘탈을 잘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연애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트라상과, 저 상담사의 철학입니다.
https://blog.naver.com/wishia/221388636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