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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여자친구, 당신의 탓일까? - 하서영 상담사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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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상담사님의 상담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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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들의 상담일지를 종종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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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여자친구를 만든 것은 누구의 문제일까요? 정말 잘해주기만 하는 남자들이 꼭 옳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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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과 사랑의 표현에 대한 제 생각이고 저프레임으로 연애를 한 남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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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한 남성들, 저프레임 남성분들은 연애가 길어질수록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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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반 남성은 모든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여성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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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사랑에 푹 빠진 상태였고 모든 게 행복했기 때문에 헌신이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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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은 투덜댑니다. 변해버린 남자친구에게 지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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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은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줬고 100을 줬는데 여성분은 만족하지 못 합니다.

부족하다고 말하고 변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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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150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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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여성의 기준이 연애 초반, 연애 직전 남성의 헌신도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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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연애 내내 남성이 자신만을 바라봐줄 때 사랑받는다 느끼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 불만족은 잦은 다툼으로 이어지거나 이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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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던 남성이 결국 '변해버린 남자친구'가 되면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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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부려 뭐 해? 남잔 져주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분들에게 잘 하는 행동이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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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헌신은 좋지만 지나친 헌신과 저프레임은 상대의 버릇을 나쁘게 만들어 서로의 사랑을 깨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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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레임 남자분들이 간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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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은 자신보다 가치가 높은 남성, 적어도 자신과 가치가 동등한 남자친구가 주는 헌신을 받을 때,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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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프레임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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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헌신에 길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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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완벽한 사람마저도 일방적인 헌신에 길들여지다 보면 그 사람의 가치를 흐리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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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고마워합니다. 헌신에 감사하고 이런 남자를 만나게 된 것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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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마워하기보다 익숙해지고 편해지게 되는 것이 사람의 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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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프레임 남자분들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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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은 연애 초 남자분의 배려와 선물에 고맙다 표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런 배려를 요구하고 전처럼 크게 기뻐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예외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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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무슨 자존심이 필요해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예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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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게 맞습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관계를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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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은 두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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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자존심을 다 포기하는 일방의 희생은 건강한 사랑을 지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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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바퀴로만 계속 굴러가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결국 그 한쪽은 닳아버리고 기울어 버리다 펑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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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헌신을 하다 마음이 닳아버린, 변해버린 남성분들과 같이요. 두 쪽 바퀴가 똑같이 굴러가야 오래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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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주고, 사랑을 표현하고 진심을 전하는데 지치고 상대방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멈추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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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으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나쁘고 못되게 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가치를 잃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자신의 프레임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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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 가치 있는 남자로서 내 곁에 있는 여성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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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마 여성분은 이 사람의 곁을 떠나지 않아야겠다. 이 사람이 내 사람이구나 확신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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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레임을 보이며 '난 헌신했는데 여자가 변했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여자를 변하게 했는지도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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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주면 잘 해주는대로 불만 생기고, 잘 못해주면 못하는대로 불만생기고, 참 연애란게 어렵죠? 중도를 지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조금만 참고 이론을 공부하면, 그 다음부터 편하게 연애할 수 있으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선배들이 그랬듯이,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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